본문 바로가기

사진349

누렇게 익어가는 올림픽공원 보리밭 어제 하루종일 비가 퍼붓더니 오늘 아침이 되니 화창한 날씨로 바뀌네요. 햇빛이 뜨거워지기 전에 아침 일찍 올림픽 공원에 마실 다녀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심었던 올림픽공원에 보리는 이제 여물고 수확해도 될 것 같네요.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공원은 비교적 한산하네요. 왕따나무는 여전히 꿋꿋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보리가 누렇게 꽉 여물어 있고 그 뒤로는 푸른 잔디가 있어 상반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5월만 해도 푸르게 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한달만에 옷을 갈아 입네요. 비 바람이 몰아쳐서 그런지 보리가 쓰러져 있고, 그 안에는 비둘기들이 옹이종기 모여 꽉 여문 보리들을 쪼아먹고 있네요 몽촌토성 산책길은 자주 들리곤 합니다. 정말 공기도 좋고 산책길도 긴편이라 한바퀴 돌면 상쾌해집니다^^ 오.. 2010. 6. 13.
현대팬파크에서 만난 애프터스쿨과 빅뱅 6월 11일 월드컵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뒷쪽에는 FIFA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에서 팬파크 2010을 준비해놓았습니다 저녁 9시부터 시작된 현대팬파크 개막식!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하여 각국의 대사, 그리고 국가브랜드위원장 어윤대 위원장도 왔더군요 뒤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좋은자리를 잡질 못했고 멀리 망원렌즈로 사진을 담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막식을 알리는 축포가 터졌습니다. 현대팬파크에서는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이제 32일동안 올림픽공원에서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애프터스쿨과 빅뱅의 축하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아 가까이서 담질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2010. 6. 11.
길거리 응원전이 열릴 올림픽팬파크에 가보니 송파구에서도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준비한 곳은 바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그리고 송파구에서는 가든파이브쪽에 길거리 응원전을 펼칩니다. 자전거타고 광나루에 갔다가 잠시 올림픽공원을 둘러봤습니다. 현대 올림픽팬파크 안내 푯말이 보이네요 혹시 내일 올림픽공원쪽으로 오실분은 잠실역에서 오시거나 몽촌토성역으로 오시면 됩니다. 평화의 문 광장 앞에는 월드컵 축구공 전광판이 크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반테도 보이는데 경품인건가요? 내일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을 대비해서 간이 편의점도 준비하고 바쁜 손길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박스로 Shoating Korea! 김연아와 빅뱅이 모델로 꾸며져 있습니다. 아 오늘 저녁 7시30분에는 이자리에서 올림픽 팬파크 개장식이 거행되는군요 빅.. 2010. 6. 11.
초여름 단풍잎에 매료되다 초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단풍잎이 보인다. 이 나무 자체가 빨간색인지는 모르겠지만,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와 올림픽공원에는 벌써 빨간 단풍잎이 보이기 시작한다. 단풍잎들 들 송재학 다른 꽃들 모두 지고난 뒤 피는 꽃이야 너도 꽃이야 꽃인 듯아닌 듯 너도 꽃이야 네 혓바닥은 그늘 담을 꿰짝도 없고 시렁도 아니야 낮달의 손뼉 소리 무시로 들락거렸지만 이젠 서러운꽃인 게야 바람에 대어보던 푸른 뺨, 바람 재어 놓던 온몸 멍들고 패이며 꽃인거야 땅 속 뿌리까지 닿는 친화로 꽃이야 우레가잎 속의 꽃을 더듬었고 꽃을 떠밀었고 잎들의 이야기를 모았다솟구치는 물관의 힘이 잎이었다면 묵묵부답 붉은 색이 꽃이 아니라면 무얼까 일만 개의 나뭇잎이었지만 일만 개의 너도 꽃이지만 너가 아닌 색, 너가 아닌 꽃이란 얄궂은 체.. 201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