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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49

서울광장 분향소에 본 종이비둘기 오늘 광화문쪽에 볼일을 보고 잠시 시간이 있어 시청광장 분향소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서울광장 분향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았더군요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갔을때완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손을 잡고 동행한 아이들.. 그리고 몸이 불편한데도 분향소를 찾은 분들..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그리고 시청광장에는 종이로 만들어진 비둘기가 있었습니다. 비둘기 날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남기는 여러 메세지들이 있었는데요. 내용들을 읽어보니 가슴이 찡했습니다. 서울광장을 한참동안 둘러보았습니다. 서울광장이 민주화의 상징이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다 가셨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지난 6월에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덕수궁 .. 2009. 8. 22.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바닷가에서 일출을 바라다 보고 싶은 마음이 문득 생길때가 있다. 새벽부터 주섬주섬 챙기고 나갈 채비를 하면서부터 설레인다. 고요한 바닷바람과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잔잔한 파도소리~~ 올해 1월1일 새아침을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다짐한 것들을 그리고 바라던 일들을 잘 처리하고 있는지 내 가슴속으로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른 아침부터 저멀리 바다로 나가는 배... 잔잔한 파도.. 드높은 태양.. 시원한 바닷바람... 시앙라이는 이 모든걸 즐기고 있다. 2009. 8. 21.
동해바다를 안고 달리다 집에서 회사 매일 오가는 서울시내를 오가면서 더위에 자꾸만 작아지다가 저멀리 동해바다로 나오니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살것 같았다. 저 멀리 바다를 응시하고 있는 세사람. 그 위치에 벤치가 있는 것 자체가 멋진것 같다. 바람이 나의 몸에 가득들어차니 내 마음도 동해바다만큼 넓어지고 푸르러지는 듯했다. 바다의 한 자락이 된 듯 나의 몸도 푸른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모래사장으로 밀려오는 파도의 물결~ 보트에 몸을 싣고 바다의 시원함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 물속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바라보는 그 자체로... 그리고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시원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 2009. 8. 20.
붓으로 그린 그림같은 차밭 보성 녹차밭도 유명하지만 지리산 일대 차밭도 유명하죠. 오랜만에 들린 녹차밭... 올라가긴 힘들지만 가슴이 뻥~뚫린 기분이었습니다.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곳~~ 차는 제조 과정에서의 발효 여부에 따라 녹차, 홍차, 우롱차로 나뉘게 됩니다. 어떤 차를 제조하든 차나무의 잎을 원료로 사용하고, 새로 돋은 가지에서 딴 어린잎을 차 제조용으로 사용하며, 대게 5월 7월 8월 3차례에 걸쳐서 잎을 따게 됩니다. 5월에 딴 것이 가장 좋은 차라고 하네요 위 두사진은 사진인데 단지 보정효과만 다르게 주었더니 또 다른 느낌이 나네요.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