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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정기를 느낄수 있는 골굴사 경주에는 많은 유적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도 알려진 명승지가 있으며, 때로는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선무도가 발원되었다는 이 곳 골굴사를 한번 살펴볼께요 골굴사 들어가는 입구엔,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 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잠을 자고 있는 두마리의 강아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웅크리고 자고 있네요. 절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뜻밖의 손님 다람쥐입니다^^ 그리고 바위에는 어린 동자승이 목탁을 앉고 있는 작은 인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한가롭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석굴사원...안을 한번 들여다볼까.. 2009. 2. 4.
반사경에 비친 푸른 하늘 지난 토요일 담양 죽녹원을 둘러보고 내려와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도로변에 있는 반사경... 그 반사경에 비친 푸른하늘이 정말 맑았습니다. 이젠 햇살이 정말 따뜻한 봄이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동중에도 푸른하늘을 담을 수 있었어요 차안에서 찍어서 그런지..얼룩이 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 이젠 겨울이 지나가는구나 싶네요 죽녹원 옆에 있는 하천을 담아봤습니다. 해피아름드리님이 두손을 번쩍 들고 계시네요 만세~를 하고 계시는건가요? 하천을 가로 지를 수 있는 징검다리 1박2일에서도 나왔던 그 다리 한 친구가 뒷 친구의 손을 잡아주고 있네요 바로 앞장의 그 징검다리인데요. 손을 잡아주는 두 친구의 모습이 가슴 따뜻해지네요 그리고 건너편에는 마차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포근한 어느 주말 담양의 모습을 .. 2009. 2. 3.
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죽녹원에서 토요일 덕유산 눈꽃 트래킹 후에 전남 담양으로 향했는데 때마침 일요일 저녁 1박2일에서 전남 담양편이 방송되더군요 아직도 사진 보정작업을 다 못했어요. 특히 CCD안에 먼지가 들어가서 파란하늘에 후보정 작업이 필요한지라..ㅠㅠ (게을러서 사진만 줄여서 올리니..감안해주셔용..게다가 대나무 사진 찍기 어렵네요) 1박2일 인트로는 메타사콰이어길에서 시작되고 바로 나오는 죽녹원 여기가 바로 담양의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림욕장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 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 바람이 일상에 지쳐있.. 2009. 2. 2.
머리에 핀 상고대 1월 31일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덕유산을 올라갔습니다. 물론 구천동으로 해서 올라 갈 수도 있었으나, 편하게 곤도라 타고 쉽게 올라왔죠 올라오기전에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요 산 위를 올라오니 상고대가 피어있었고, 시계도 흐려서 앞이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저는 모자를 썼지만 같이 동행하신 해피아름드리님은 그냥 향정적봉을 향해 올라갔죠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신 해피님의 뒷모습입니다. 좀 더 확대해봤습니다. 흰머리가 아닙니다 머리에 피어난 상고대... 하산하는 길에 다들 등산객들이 웃는겁니다. 머리에도 상고대가 피셨네.. 2009.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