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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타49

가을의 전도사 코스모스 빛바랜 시골길 사이를 헤매다 그 자리에 멈춰선다. 시골길은 가공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자연으로 응답한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어느 좋은 날, 코스모스 길을 걸어 산책했다. 이미 지고 난 코스모스 꽃에는 잠자리가 앉아 여유를 만끽한다. 여유를 즐기고 있는 잠자리를 보면서 나 역시 함께 그 여유를 만끽해본다. 위로는 전형적인 파란 하늘과 그 밑으로는 아름다운 코스모스 밭.. 일벌들도 함께 막바지 열심히 꽃분을 채취하고 있다. 내가 다가온줄도 모른채... 광각렌즈로 아름다운 코스모스 한송이를 주제로 다시 담아본다.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가느다란 줄기 때문에 코스모스도 함께 살랑살랑 거린다. 꽃말 소녀의 순정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참으로 가늘 가늘한 모습으로 가을 길목을 수 놓고 있습니다. 짧은 추석 연휴.. 2009. 10. 6.
추석 보름달은 보셨나요? 정말 짧은 추석연휴네요. 어제 저녁 늦게 다시 서울 도착했습니다. 고향방문하여 살도 뒤룩뛰룩 찌어서 왔네요. 어머니의 손맛도 느낄 수 있었고, 오랜만에 고향친구도 만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네요. 고향에서는 밝은 달을 볼 수 있었지만, 서울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있어 의외.. 여러분들도 추석 보름달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2009. 10. 4.
즐거운 한가위 연휴 보내세요~ 짧은 추석 연휴라 다들 분주하시죠? 시앙라이는 오늘 저녁 퇴근길.. 고향 창원으로 내려갑니다. 짧은 연휴 탓에..최근 신종플루 여러 이유로 내려가시질 않는 분도 많겠지만, 다들 즐거운 한가위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큰 보름달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모두들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노래 가사는 동파(東坡)라는 호(號)로 더 잘 알려진 송(宋)나라 소식(蘇軾)이 지은 라는 사(詞)입니다. 지은이는 이 사(詞)에서 객지에서의 자신의 심정을 자연과 더불어 나누고, 아울러 멀리 떨어진 아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사(詞)의 서문에는 "병신년(서기1076년) 추석에 즐겁게 술을 마시다가 새벽에 이르러 크게 취하여 이 편을 짓고, 아울러 자유(子由,.. 2009. 9. 30.
벌써 단풍 그리고 낙엽 단풍이 물드는 줄도 몰랐는데 오늘 내가 오늘본 것은 벌써 낙엽이로구나.... . . . . 2009.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