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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메타49

불교음악의 산고장인 쌍계사 팔영루 특히 우리 옛 유적지를 돌아볼 때마다 많은것을 느낀다. 아는것만큼 보인다라는것... 미쳐 사전에 준비하질 않는다면 내 눈에 보이는건 그만큼 좁게 보인다. 팔영루는 진감선사 혜소가 중국에서 불교음악을 공부하고 돌와와 쌍계사 팔영루 에서 우리 민족의 정서에 어울리는 범패를 만들어냈으며 오랫동안 범패 명인들을 배출하는 교육장으로서 역활을 해왔다 팔영루 라는 이름도 진감선사가 섬진강에서 뛰노는 물고리를 보고 팔음률로서 범패를 작곡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2009. 9. 15.
선덕여왕때 지어진 월정사를 찾아서 지난주말 떠난 여행..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밤에 도착하여 강원도 봉평과 함께 삼양목장을 거쳐 오대산 월정사에 당도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 〈삼국유사〉 권3 대산오만진신(臺山五萬眞身)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이 창건할 당시에는 초암(草庵)으로 엮어 만든 임시암자에 불과했지만, 그뒤 신효(信孝)·신의(信義)·유연(有緣)이 차례로 이곳에 머물면서 점차 사찰다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사적기 寺蹟記〉에 의하면 1307년(충렬왕 33)에 큰 불이 일어나 불타버렸으나 이일(而一)이 중창했고, 1833년(순조 33) 다시 화재로 소실되었던 것을 1844년.. 2009. 9. 14.
도심속에 고즈넉한 고궁 도심속에 있지만 도심이라고 잊을 수 있는 이곳 창경궁을 찾았다. 작년 겨울에 들린 후 오랜만에 이곳을 다시 와보니 그때와 또 다른 느낌 국보 제226호 창경궁의 정전인 명정전 성종 14년(1483)에 정희왕후, 소혜왕후, 안순왕후를 위해 창경궁을 지었다. 처음 지을 당시의 건물은 명정전·문정전의 정전과 수령전·환경전·경춘전·인양전·통명전들의 침전이 있었으며, 양화당·여휘당·사성각 들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궁궐중에서는 유일하게 동쪽을 향해 지어졌다. 처음에는 별로 사용되지 않다가 임진왜란 때에 경복궁·창덕궁과 함께 불에 탄 이후, 창덕궁과 같이 다시 지어져 조선왕조 역사의 중심 무대가 되었다. 하지만 창경궁은 순종이 즉위한 후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1909년 궁궐 안의 건물들을 헐어내고 동물원과 식물원.. 2009. 9. 10.
관악산 끝자락에 있는 연주대 한창 더운 여름날... 주말을 이용하여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서울대입구에서 올라가는 관악산 코스였는데 이번에는 사당역-거북바위-관악문-연주대-연주암-과천을 거치는 코스였습니다. 오전이라 좀 나을 줄 알고 올랐더니 역시 보통날씨가 아니였습니다. 연주대(蓮珠臺)는 관악산 연주암 북쪽 꼭대기 절벽에 위치한 절이다. 신라 문무왕 17년(667년)에 의상대사가 좌선공부를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조선 태조 원년(1392년)에 중건하였다. 고려의 남은 신하 강득룡, 서견, 남을진 등이 여기서 개성을 바라보고 통탄했다 해서 연주대라는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 과천시에서 배려한 것인지.. 연주대를 이쁘게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있더군요. 그리고 연주대를 올라가봤습니다. 연주암은 관악산 최고봉인 연주봉 절벽 .. 200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