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49 코스모스 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꿀벌 이런 장마기간에도 날씨 좋은 날은 정말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오늘도 미뤄놨던 사진 정리 해 봅니다. 새파란 하늘 아래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고, 그 밑으로는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피어있었습니다. 코스모스 하면 가을이 딱 연상되는데, 벌써 코스모스가 피어 있네요 이젠 기후 탓인지 낯설지가 않은 풍경이라고 해야할까요? 하얀 코스모스 꽃도 함께 피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꿀벌은 꽃밭에서 일하는 모습도 보였구요 해바라기처럼 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꿀벌이 코스모스 꽃을 향해 돌진~~ 윙윙 거리면서 날아가고 있습니다. 목표물에 안착~ 열심히 코스모스 꽃에서 분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가을~특히 추석즈음 성묘하고 내려오는 길에 봤던 코스모스 길이 생각나는데요 이른 초여름에 만난 코스모스 풍경도 멋졌습니다. 2009. 7. 21. 장사고 뭐고 필요없는 서점이 있다? 타이완이란 나라.. 얼핏 보면 매우 작고 중국이라는 거대한 그늘에 가려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넓고 큰 도서관 같은 서점이 있습니다 타이완 수도인 타이페이의 둔화난루(敦化南路)에 있는 청핀슈띠엔(誠品書店)은 우리나라의 큰 대형서점보다도 크고 깨끗한.. 그리고 세련된, 마치 잘 지어진 도서관 같은 곳에서 너나 할 것없이 바닥에 앉아서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야 바닥에 앉아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더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은 청핀슈띠엔 본점은 매일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것 입니다. 원래는 저녁이면 문을 닫았지만 타이페이 시민들의 열화 같은 요청으로 일년 내내 문을 열어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테리어나 시설들이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었고, 쾌적한 실내 공기,.. 2009. 7. 20. 비오는 주말의 바깥풍경 얼마전에 빛으로 님이 찍어 올린 이끼폭포 사진이 참 인상깊은 사진 중 하나였습니다. 어제 오늘 비만 오질 않았다면 해피아름드리님과 함께 사진찍으로 고고씽 할려고 했으나, 계획을 취소하고 주말을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종일 집에만 방콕하긴 아쉬워서 살짝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가봤자 코앞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이긴 하지만... 길가에 있는 배수구 물이 고여있는 곳에 다시 빗물이 떨어지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어느새 나뭇잎들도 녹음이 짙어 있네요 나뭇잎 사이로 빗방울이 맺혀 있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무더운 한 여름이 되겠지요 오늘 서울의 날씨는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내렸다 그쳤다 반복적인 하루네요 2009. 7. 18. 간절히 기도하는 한 사원에서 기도는 말하자면 마음,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고, 존재의 정결한 에너지를 모으는 것일텐데요. 세상에 모든 귀하고 위대한 것 중에 기도에서 비롯되지 않은 것, 생의 에너지의 결정없이 이루어진 것은 얼마나 될까요? 향이 연기와 햇빛의 조화가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더라도 아무런 탈 없이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7.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