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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1

벌써 찾아온 입동 부지불식 이렇게 또 가을도 저물어가고 곧 겨울이 다가오나봅니다. 한동안 정신없이 하루를 지내다보니, 요즘은 블로그 할 여유를 찾질 못했습니다. 다음주만 더 신경쓰면 이젠 괜찮아질것 같네요 이제 곧 겨울이 오기전에 그간 찍질 못했던 사진도 담고 겨울 철새들도 보러 고향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내일은 조용히 집에 있는게 좋겠네요^^ 2009. 11. 7.
무르익어가는 가을 주말공원풍경 막 가을이 찾아왔을 때 담아봤던 올림픽공원 풍경에 이어 이젠 알록달록 제대로 옷갈아 입은 올림픽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억새들도 고개를 숙이고 있고 공원 산책로를 걷다보니 새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그 뒤로는 아직은 옷갈아 입지 못한 잎들이 오히려 더 새빨간 단풍나무를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한 쌍의 부부는 정겹게 이 가을을 공원에서 만끽하면서 산책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인..그리고 노부부...가족.. 다양한 사람들이 산책로를 거닐고 있네요.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커피빈 .. 미술관과 옆에 위치하고 있고 위치또한 명당 중에 명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은 그래도 비교적 한산하더군요. 오늘은 문득 용혜원 님에 시가 생각납니다~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 2009. 11. 4.
가을하면 생각나는 풍경들 지난주는 그래도 조금 쌀쌀해서 벌써 겨울이 오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다시 포근하네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많은 풍경들이 있습니다. 파란하늘...빠알간 단풍.. 그리고 노란 은행잎도 생각나고.. 그래서 찍어놓았던 여러사진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내가 가을이오..하고 알려주는 단풍나무~ 파란하늘과 단풍나무 함께 어우러진 주말풍경 그리고 코스모스는 조금 일찍 피지만, 그래도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 중에 하나죠 그리고 국화페스티벌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란 하늘과 억새... 남이섬의 은행나무 길..(올해사진이 아닙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11월초에는 정말 밖을 나가면 어느 곳을 가야할지 고민되는 시기가 아닐까요? 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번주는 평년과 같이 포근한 가을날씨.. 2009. 10. 26.
가을을 나타내는 말, 천고마비의 유래는? 높고 맑은 하늘..상큼한 기운 쾌작한 날씨... 이름하여 천.고.마.비..우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북방 지대 전쟁터에 있는 친구 소미도에게 보낸 시인데 전쟁에 이기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시가 바로 두심언이 소미도에게 전하는 곳에서 나온다. 구름은 깨끗한데 밤하늘에는 혜성이 떨어지고[雲淨妖星落]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秋高塞馬肥] 힘차게 말 달리며 날랜 칼 휘두르고[馬鞍雄劍動] 붓을 놀려 일필휘지 격문을 날리리라[搖筆羽書飛]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로, 당나라 초기의 시인 두심언(杜審言)의 시에서 나왔다. 두심언은 진(晉)나라의 명장이고 학자였던 두예(杜預)의 자손이며, 성당(盛唐)의 대시인 두보(杜甫)의 조부이다. 젊어서부터 문명(文名)을 떨.. 2009.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