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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113

초여름 주말 석촌호수 풍경 토요일은 하루종일 비가 쏟아지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일요일 어제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무척 더웠죠~ 잠시 밖엘 나갔다가 집에 들어가다가 오랜만에 석촌호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벚꽃이후에는 석촌호수 소식이 뜸했는데요. 어느새 짙은 녹음으로 뒤덮혀 있는 석촌호수~ 그리고 그 사이에는 들국화가 피어있습니다. 롯데호텔 건물이 호수에 투영되고 호수 바깥언저리에는 꽃이 피어있어 잘 어울립니다. 제 주력렌즈였던 AF NIKKOR 28-105mm D가 고장나면서 그동안 임시로 아빠번들로 찍고 있었는데 주말에 AF NIKKOR 24-120mm D와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알록달록한 꽃들이 피어있었는데요. 항상 출근길에 보는 여러 꽃들을 이제서야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2009. 6. 22.
대한문 임시분향소의 모습 일요일 오후에 개인적으로 처리할 업무가 있어 마무리하고 오후 5시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명동에서 내려 걸어 덕수궁을 향했는데, 정말 시청앞은 경찰인력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 넓은 시청광장은 기대마로 뒤덮혀 있고, 그 좁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쪽 분위기는 정말 침울하고 비통한 모습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제 국민장으로 치룬다는 소식과 함께 이와 관련 된 이야기로 여러 참석 시민들은 의견들을 내놓고, 현재 경찰들의 과잉대응의 불만들을 서로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몰려들어 두개의 분향소 이외에도 조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길가 옆에 간이 분향소를 마련 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하게.. 2009. 5. 24.
▶◀ 가시는 그 길이라도 편안했으면 사진이나 찍어 올리거나, 중국/대만 소식만을 올리던 전 정치적 이야기나 이런 글을 블로그에 잘 올리질 않는데 오늘은 참 마음이 답답하네요. 주말이라 늦잠을 잔 저는 정오가 되어서야 이 소식을 접했습니다. 눈뜨자마자 동생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는 소식을 알려주길래 첨에는 농담이 아닌가 싶었지만, TV에서 그 소식을 바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들 대부분이 이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하고 있겠지요? 신문의 호외라는 빨간 글씨를 보니 정말 더 안타깝네요.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이렇게 호외 신문이 잘 나오질 않는데 비통한 소식을 접하니 더 안타깝네요. 긴말은 안하겠습니다. 부디, 가시는 길은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09. 5. 23.
마산창원에도 카드택시가 있다 이번에 잠시 마산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택시를 탔었는데, 서울에서만 보아오던 카드결재 단말기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서울에서 보던 카드결재 단말기보단 조금 작긴 합니다만, 궁금증이 유발하여 목적지까지 가면서 이 카드결재 단말기에 대한 내용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도 곧 택시기본요금이 오르겠지만, 현재 마창지역은 택시 기본 요금이 2200원 입니다. 올 초 창원에서는 브랜드 택시 '영콜(Young Call)' 300대를 지정하여 카드 및 교통카드(마이비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하여 현재 운행되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도 부담하고, 개인 택시 사업자도 부담하는 형태로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탄 택시는 영콜 택시가 아닌 그냥 일반 개인택.. 200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