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언어를 전공했지만 언어라는건 사용하질 않으면 깜빡깜빡 기억이 가물가물 하는게 보통이다.
특히 언어학습은 반복이라고 할 수 있죠. 공부하는 방법, 학습 방법 역시 사람마다 개성이 있는 것입니다.
같은 한국인이라도 한국말이 다 같습디까? 전라도와 경상도가 틀리고, 경상도와 충청도가 틀리지 않습니까? 지방색은 둘째 치고라도,
같은 서울 표준말도 빨리 말하는 사람, 천천히 말하는 놈, 간드러지게 말하는.. 거칠게 말하는.. 낮은 톤으로 말하는 ... 높은 톤으로 말하는...
얼굴 모양만큼이나 말하는 속도, 말하는 톤이 다 다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한국어로 대화할 때 TV나 라디오 아나운서처럼 말을 못한다고 고민하고 실의에 찬 적이 있습니까?
너무 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의사소통 잘하는게 최고 아니겠어요?
그런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Vocabulary 어휘라고 할 수 있겠죠.
공부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언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반복 학습입니다.
SUPER 0.99는 전 세계의 어휘시장을 분석해 55개 소책자, 영단어 3만개를 8개국 언어로 해석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영어공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건 바로 어휘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per 0.99는 토익, 토플,SAT, GRE, GMAT 등 영어공부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험용 어휘뿐만 아니라
다양한 목적별로 필요한 일상 및 비지니스 전문 어휘 그리고 숙어또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요
6개월간 국내외 1000여권의 어휘 관련 서적들을 12명의 네이티브 스피커를 통해 함께 분석하였고 그 결과 약 25000개의 단어와 5000여개의 숙어 SET을 갖추어 30000여개의 어휘를 기본적으로 집대성하고 이를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6개의 라이브러리, 50개의 책으로 배치 구성 되어있습니다.
사람마다 단어를 외우거나 공부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어휘의 레벨에 따라 암기학습과 리뷰학습을 자신에 방법에 적합한 방식으로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서 학습후 스스로의 학습결과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휘학습에 전세계를 아우르는 공통된 목적이 존재하겠죠?
그래서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사용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중국어로 선택하고 학습을 해봤습니다.
단지 여기서 하나 추가로 구성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은 簡體中文(간체자) 지원과 더불어 繁體中文(번체자)까지 지원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용자의 시스템 설정에 따라 환경설정에서 현재 5개의 언어 선택 가능합니다.
향후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지원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말하는 '속도' 문제입니다. 일반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보통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많이많이 빠르죠.
그거 따라 하려고 버벅대지 마세요. 중국인이라고 모두 설사병에 걸린 듯이 다 빠르게 말한답디까?
천천히 정확하게 우아하게 말하는 사람도 많아요. 따라서 당신의 한국어 속도가 느릿느릿하다면 그 속도와 톤으로 외국어를 하는게 좋겠죠?
한국말 할 때는 천천히 나지막하게 말하는 분이, 외국어로 옮겨오면 난데없이 후다다닥 고성을 지르는데,
타고난 속도와 톤을 그렇게까지 바꿔가며 외국어를 해서야 너무 고역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니가 아니다" 이런 배짱을 가지고 외국어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사람마다 언어 습관이 다른 법이거늘 모두에게 외국인 발음이나 아니운서의 톤과 속도로 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옥에나 갈 소리입니다.
지금까지 그런 소리에 녹아서 좌절했던 분들은 오늘 이 시각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기 바랍니다. 화이팅!!
리뷰 학습모드를 통해 좀 더 외워야 하는 단어는 나만의 단어장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형광펜으로 밑줄을 치거나, 수첩에 하나씩 메모 했다면,
수퍼 0.99에서는 터치를 통해 나만의 단어장에 터치 체크를 통해서 단어장에 담아지고, 단어장에서 색인으로 되어 다시 확인 연습 할 수 있습니다.
단어장에서도 리뷰학습이 있습니다. 설명에 있는 1번과 같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단어 연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버튼을 클릭해서 단어, 그리고 그에 대한 뜻 서로 가려가면서 연습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학습한 단어들을 테스트하기에는 적합했습니다.
사용자들을 위해서 세심하게 배려, 기획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어 학습이라고 하면, 우선 '말하기'부터 떠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하기'는 '듣기'가 된 다음에 가능한 것입니다. 귀머거리가 벙어리 된다는 속담을 모르십니까?
들리지도 않는데 무슨 말을 합니까.또한 문맹은 글을 쓰지 못합니다.
따라서 외국어를 배우겠다면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를 패키지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따로국밥이 아니라 패키지로 먹는다, 이것이 요령이자 마음가짐이 되겠습니다.
어학교재를 낸 분들은 모두 본인의 교재가 최고라고 생각하겠지요.
심지어 중국에서 나온 교재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재미를 보는 출판사도 없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좋은 교재 나쁜 교재는 없습니다. 두꺼운 교재 얇은 교재가 있을 따름이지요.
명필이 붓을 가린답디까? 공부 요령을 아는 사람이 교재를 가린답디까?
쉽게 접할 수 있고 재미있고 특히 얇은 작은 교재...
이젠 내 몸에 항상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예전보다 정말 좋아졌죠?
두껍고 무겁고 커봐야 들고 다니기도 힘듭니다. 듣기 연습하기 좋게 테잎이나 시디가 껴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시디에 mp3로 녹음되어 있는 것이 최상입니다.
요즘 그 흔한 mp3 player에 다운받아 음악 듣듯 수시로 청취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죠.
요컨대, 교재 타령은 적당히 하시고 가급적 얇고 작은 것 그리고 음성 녹음 CD를 제공하는 교재를 선택하십시오.
Super 0.99에도 추후 업데이트 기능으로 탑재된다고 합니다.
포도트리는 벤처기업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1등 상금 10만달러인 World Word Challenge인데,
올해 전 세계의 슈퍼 0.99 유저들을 대상으로 영어 단어 경시대회같은 것을 열겠다는 것인데요.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푸는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3번의 기회와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록을 SNS-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전송가능합니다.
실제 제 기록을 페이스북으로 전송하니, 아래와 같이 담벼락이 남네요^^
그리고 그 랭킹이 나오게 됩니다.
슈퍼 0.99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어 학습을 위해 만들어진 앱이죠.
세계에서 누가 영어 단어를 많이 아는지를 포토트리에서 큰 상금을 걸고 대회를 열겠다고 하니 일단 그 큰 통에 정말 놀라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럼 이 앱을 만드는 포도트리는 어떤회사 일까요?
앱 출시전에 투자건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참고링크 : 한국의 스타트업-(26)포도트리 이진수 대표 / 한국의 스타트업-포도트리 방문기 두번째 이야기
어제 출시한 포도트리 Super 0.99 Vocab 30K 와 WHO 앱 인기가 대단하네요
Super 0.99 - 출시 하루만에 1위, 유료앱인데도 불구하고 콘텐츠가 좋다보니 사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아이패드용도 얼른 출시되고,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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