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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iphone

아이폰4 출시한 홍콩 현지의 뜨거운 반응

by 시앙라이 2010. 8. 5.
지난 6월 8일 WWDC를 통해 아이폰 4가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날 오전에는 삼성의 두번째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S 가 발표되었죠.
서로의 대항마로 일컬어 지면서 최근 각종 매체에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비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먼저 6월 갤럭시 S가 국내 첫 선을 보이면서 많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고 아이폰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 수신결함의 문제점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17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 4
홍콩의 반응은 어떠한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7월 27일 자정부터 아이폰 4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밤 늦는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4를 구매하기 위해서 긴 줄을 서고 구입하기 위해 인산이해를 이루어다고 합니다.

현재 홍콩에서는 아이폰4 16GB(기가바이트)를 홍콩달러 $4988, 우리돈으로 약 76만원에, 36GB는 $5888(약 90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배송까지는 무려 3주 이상 소요된다고 공지된 상태라고 하니 아이폰4의 인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홍콩 이동통신 CSL 3HK 사에서 개통하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




홍콩 현지에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이폰 4 때문에 정말 때아닌 호황이라고 하네요
컨트리 언락 제품이기 때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딜러들이 아이폰 4 수급을 위해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호텔에 방 예약하기도 힘들다는 후문..


애플홍콩에서 공식팔표한 바에 따르면 홍콩에서 현재 "정식발매 아이폰4' 를 구매할 수 있는곳은 온라인애플스토어,애플프리미엄리셀러 12개, 2개의 애플리셀러
그리고 6개의 이동통신사 대리점 뿐입니다. 홍콩전역의 나머지 상점 전자상가 휴대폰 매장은 모두 여기서 아이폰을 사서 되팔고 있습니다 

 

공식 애플리셀러 매장 포트리스(FORTRESS) 입니다. 홍콩에서 저렴한 가격에 "진짜 정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이 홍콩에 와서 물품을 구입해 간다고 합니다. 
당분간 홍콩 컨트리 언락 아이폰 4의 구입가는 프리미엄까지 더해져 비싼 돈을 지불하고서야 구입 가능하다고 하니 그 인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홍콩 현지 매체에서 취재한 인터뷰 동영상>


우리는 아직도 기다린다!! 아이폰은 충성유저~~
 
스마트폰 정보 포탈 ‘앱스토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간 스마트폰 이용자 6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폰4 출시연기! 기다릴 것인가?’에 대한 설문한 결과,
응답자 중 44%가 “출시일 상관 없음. 무조건 기다린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애플 아이폰의 브랜드파워와 앱스토어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공급능력, 그리고 하드웨어까지 새롭게 보강한 아이폰4의 존재가 국내 소비자들을 대기모드로 만들어 놓고 있는 셈. 


그 다음 답변으로는 “9월까지만 기다려 본다.”라는 응답자가 29%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KT에서 아이폰4를 9월에는 국내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발표를 한만큼 9월을 기한으로 두고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9월 출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기다림에 지친 소비자들이 언제든 다른 스마트폰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죠

저 역시 아이폰 4가 한국에 출시되길 학수고대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