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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포토209

한강시민공원에서 만난 코스모스 가을을 상징하며 우리들의 가장 친근감이 있는 꽃으로 흔히 길가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가을하면 으레 코스모스를 떠올리며 코스모스 꽃을 보면 붉은 고추 잠자리가 떠오른다 . 요즘은 다른 계절에도 한둘씩 피여 나 한층 멋을부른다 .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생각하고 볼수있는 꽃이 지만 어느새 시원해진 가을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의 하늘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느 누가 노류장화라고 아름다움을 무시 하랴. 한강시민공원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자전거를 타고 그 길을 따라 달려보니 마음도 상쾌해진다 작은 바람에도 하늘 거리는 코스모스... 2009. 9. 3.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하트꽃밭 주말에 잠시 광화문에 볼일을 보고 광화문 광장을 둘러봤다. 선인장과 꽃으로 이루어진 꽃밭.. 지난번 Plustwo님 광화문광장 출사번개를 뒤늦게 가는바람에 제대로 담지 못한 뒷풀이?^^ 광각렌즈로 광화문광장 꽃밭을 다시 담아봤다. 이순신장군 동상주변에 설치된 분수는 쉴세없이 물을 뿜어내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속에서 물장난에 여념이 없었다. 광장중앙에는 20수만개의 화분으로 조성된 꽃밭이 있었는데, 사람이 중앙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인조잔디를 깔아 놓아 사진을 찍거나 건널 수 있도록 곳곳에 깔아 놓았다. 인물쪽 사진을 HDR로 해보긴 첨..^^ 미국대사관쪽에는 역사의 물길을 만들어 연도별로 중요사실들을 기록해 두고 있었고, 곳곳에 꽃밭을 볼 수 있도록 조금 높은 관람대를 설치.. 2009. 9. 2.
성산대교 난간에 있는 구멍 비밀은? 성산대교 마포구 성산동과 영등포구 양평동6가를 잇는 다리이다. 저기 위에 구멍은 무엇일까요? 유사시 한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적을 향해 대포를 쏘기 위한 구멍 입니다. 성산대교는 반달형 아치가 연결된 모양이다. 서양의 직선미와 동양의 곡선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교량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반달형 난간 마다 최소 80㎝, 최대 2m 직경의 구멍 9개가 있다. 철제 난간의 두께는 20㎝ 정도. 반달형 난간이 16개이니, 교량 전체로 보면 총 144개의 구멍이 있는 셈이다. 교량 인도에 서서 구멍을 통해 보면 한강 전체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전망이 좋다 밤이면 LED(발광다이오드) 1200개로 장식한 경관조명을 밝혀 시민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번에는 렌즈를 많이 준비를 하질 못해서 아쉽다. .. 2009. 9. 1.
검단산 정상에서 만난 빛내림 잠실 집에서도 가까운 산을 찾았다. 어느새 이젠 여름이 아니야..라며 촉촉한 초가을 비가 내리기시작... 초반에 잠깐 내리더니, 어느새 사라져버리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로 바뀐 주말이었다. 수려한 소나무 숲이 참 좋은 이곳 검.단.산 잔잔히 흐르는 한강의 상류와 수도권의 젖줄격 호수인 팔당댐이 만나 공존하는 분기점이 그림처럼 펼쳐져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이 좋은 이곳.. 토요일 밤새 내린 비 때문에 정상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이는 팔당호에 자욱히 내려앉은 안개와 피어오르는 운무의 주변 산자락은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있었다. 긴 팔소매를 챙겨 입고 나왔지만, 앉아 땀을 식히는 정상에서는 가벼운 점퍼를 걸쳐야 할 만큼 선선해진 날씨.. 그 사이 우연히 하늘에 빛내림도 만날 수 있었다. 멋진 빛내림을 .. 2009.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