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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20

[잠실맛집] 속이 꽉찬 새우 만두 파오파오 잠실본동 새마을 시장 안에 있는 만두 명인이 빚은 수제만두 파오파오. 닭강정 사러 갔다가 닭강정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들른 곳.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새우 만두의 달인인가 보다. 안에서는 열심히 만두를 빗고 있다. 김이 모락모락나는 옥수수술빵도 보인다. 고기 만두와 김치만두. 새우 만두의 달인이 만들었다니 새우 만두는 꼭 먹어봐야 할거 같다. 새우 만두는 일반 만두와 달리 롤처럼 말려 있다. 왕만두는 오후 3시 이후에 나온다고 했다. 새우 만두2인분을 구매했다. 새우 만두 14개가 6천원밖에 안한다니 저렴한 가격에 만족. 중국 남방식 만두 훈툰(餛飩)처럼 피가 아주 얇다. 겉으로 보기에도 내용물이 꽉꽉 차있다. 한 입 베어무니 새우가 씹히면서 그냥 이름만 새우 만두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피도 쫀득.. 2012. 9. 24.
[완주 맛집] 시원한 국물의 순두부와 두부 도넛이 있는 50년 전통 원조 화심두부 학회 참석차 전주에 들렀다가 논산에 있는 동생 방문. 신랑이랑 셋이서 대아 수목원을 가던 중 점심을 먹으려고 검색해보니 근처 화심 두부집이 유명하여 맛보러 방문했다. 50년 전통 원조 화심 두부. 차에서 내리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두부 도넛. 밥 먹고 디저트로 먹기로 미리 찜. 건물 한켠에 있는 원조 화심두부 유래. 방앗간집에 시집오신 할머니께서 두부를 만들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대접하다가 화심집이라는 식당을 여시면서 순두부찌개가 탄생하고 지금의 원조 화심두부로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점심 시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 저렴한 가격에 순두부도 무려 네가지 종류나 되었다. 우리는 바지락이 들어간 화심 순두부와 두부 등심 돈까스, 두부 탕수육을 .. 2012. 9. 11.
[신천맛집] 중국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북양꼬치 며칠 전, 급 꿔빠오로우(鍋包肉)가 먹고 싶었는데 양꼬치 전문점에 판다길래 가까운 신천의 양꼬치집을 방문했다.많은 양꼬치 가게 중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꼬치가 자동으로 구워지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양꼬치(羊肉串)는 신지앙(新疆)식으로 일반적으로 양꼬치는 신지앙에서 전해진 것이라 여긴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산동 린이(臨沂)시에서 동한 말기의 꼬치를 구워먹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돌 2개가 출토되었다.관련 연구에 따르면 그림 속의 사람들의 모습으로 볼 때 그들은 한대 사람이고, 그들이 먹고 있는 것은 소와 양꼬치였다.이 그림을 통해 당시 산동 남부 지역의 민간 식습관을 알아 볼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양파 장아찌, 볶음 땅콩, 쑤안차이(酸菜) 그리고 쯔란(孜然)과 고추가루, 참깨를 넣은 소스가 나온.. 2012. 8. 23.
논산맛집, 닭내장탕과 백숙맛이 일품인 한가네 촌닭 일반적으로 논산 하면 육군훈련소를 떠올립니다.저 역시 친구가 먼저 군입대한다고 처음 방문한 논산. 그리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처남이 이곳 연무대에서 직업군인으로 일하고 있다보니 올해는 벌써 두번째 논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먹기에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소주한잔 걸치면서 먹기 바빴지만 블로그 포스팅 하겠다고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전에 미리 30분전에 옻닭을 전화로 미리 전화예약을 합니다.직접 닭을 잡아서 요리해주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요. 그리고 메인요리가 나오기전에 또 하나의 별미 닭내장탕 닭 내장탕은 닭을 잡고 손질하면서 만들어 제공하는데, 얼큰하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닭내장탕이 나오고 나서 이미 처.. 201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