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113 이젠 연꽃과 작별인사를 해야할 때 여름이 가기전에 다시 찾은 세미원~ 벌써 올해만 5번째 들린 세미원/두물머리가 아닌가 싶네요. 세미원이 오전 9시에 개장을 하기 때문에 그전에 수종사에 잠시 발걸음 하고 이곳으로 왔습니다. 전날 저녁과 새벽에 내린 비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미 연꽃이 많이 피어서 그런걸까요? 아마 복합적이겠지만..이제 연꽃이 많이 피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출발할 때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파란하늘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분적인 연꽃 사진만 담아보다, 오늘은 파란하늘과 함께 연꽃을 담아보니 괜찮네요. 비 온 뒤라 그런지 연잎에는 빗물이 고여있습니다. 조금 발육이 늦은 이 연꽃은 마치 사람 머리처럼 보입니다. 빨간 연꽃과 흰연꽃의 조화 흰 연꽃은 세미원에서 보기 힘든데 사진찍기 딱 좋게 둘이 친하게 붙어 있더군요. 해를 향.. 2009. 7. 29. 바람따라 구름따라 만날수 있는 참나리꽃 지난 주말 토요일 새벽에는 비가 내렸었지요. 하지만, 양평을 가는 사이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이고 있었습니다. 구름사이로 빛내림도 볼 수 있었구요. 그러던 중, 세미원을 가기전에 운길산 수종사를 향했습니다. 사진은 이 사진 한장만 수정했고, 나머진 그냥 리사이징만 해서 올려봅니다. 길가나 개울가, 버려진 집터 같은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돌보는 이 없어도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왕성한 꽃입니다. 깊은 산속에서는 오히려 찾아보기 어렵다고 하니 마치 사람 잘 따르는 애완견처럼 우리와 오래토록 친숙한 꽃이라고 할 수 있죠 (참나리꽃에 맺혀있는 빗물이 꽃을 더 싱그럽게 하는듯^^) 여름에 피기 시작하여 참나리는 꽃망울이 막 부풀어 오르면 야무지게 입을 꼭 다물죠. 그러나 여섯갈래로 .. 2009. 7. 28. 가끔은 하늘을 쳐다보세요 우리는 바쁜 일상속에서 앞만 보고 나가기 바쁩니다. 물론 저 역시 주중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가 없다는 핑계를 대기도 하지요 모니터를 응시하던 시선을 잠시 창밖 하늘을 쳐다보세요 때론 흐리기도 하고 때론 파란 하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운 좋게 빛내림도 볼 수 있구요^^ 위의 사진은 J 처럼 보이기도 하고.. T로 보기도 하네요 CPL필터와 켈빈온도로 맞춰 아주 새파란 느낌이 들도록 담아봤습니다. 건물 사이로 십자형을 이루고 있는 파란 하늘 지난 주말 운길산 수종사에서 담은 아침 사진입니다. 아침에 출발할 때만 해도 비가 내릴줄 알았는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창밖을 보시면 각자 계신 위치에 따라 다른 하늘을 볼 수 있겠죠? 2009. 7. 27. 석양은 다시봐도 아름답다 이제 남부지방에서 찍은 사진은 마지막 포스팅이 되겠네요. 그동안 지나가다 찍은 계곡이며, 이런저런 사진들을 올렸는데요. 이 곳은 동해..포항쪽 해안도로를 지나가다 찍었습니다. 낚시를 하고 지나가는 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 멀리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모습과 낚시를 하는 분 석양과 함께 하니 느낌이 또 새롭습니다. 이제 사진때문에 스킨을 바꿔볼까 하는데 좋은 스킨이 있으면 추천 부탁해요 2009. 7. 26. 이전 1 ··· 3 4 5 6 7 8 9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