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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로 잡기 힘들어진 가을의 흔적 사진을 찍고 다시 컴퓨터 모니터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지나간 옛 폴더를 열어보면서 지난날들을 자주 돌아보게됩니다. 나를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선택한 삶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그동안 걸어온 흔적들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으니까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한주를 준비할려고 합니다. 이렇게 11월은 정신없이 지나가지만, 때로는 충전할 여유도 가져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몸상태가 좋질 못해 어영부영 넘어가니 아쉽지만, 아직 11월이 1/4밖에 지나질 않았으니 힘내야겠습니다. 2009. 11. 9.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스님들 평일에는 일상에서 카메라를 들고 바람쐴 틈이 없지만 주말에 나가기만 하면 한주 한주가 틀리게 자연은 나~가을이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열매 냄새때문에 고약하게 지나갈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노랗게 은행잎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저 멀리 은행나무 길 사이로 두분의 스님이 가을 산책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같이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서울에도 곧 다음주쯤에는 이런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 벤치에서 사색중인 한 중년의 어르신.. 정말 이곳에서 이렇게 주말을 향유 할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은행잎은 저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좀전까지 찍었던 은행나무 가로수길..옆으로는 이렇게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로수길하니 신사동 가로.. 2009. 11. 7.
벌써 찾아온 입동 부지불식 이렇게 또 가을도 저물어가고 곧 겨울이 다가오나봅니다. 한동안 정신없이 하루를 지내다보니, 요즘은 블로그 할 여유를 찾질 못했습니다. 다음주만 더 신경쓰면 이젠 괜찮아질것 같네요 이제 곧 겨울이 오기전에 그간 찍질 못했던 사진도 담고 겨울 철새들도 보러 고향에도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벌써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내일은 조용히 집에 있는게 좋겠네요^^ 2009. 11. 7.
무르익어가는 가을 주말공원풍경 막 가을이 찾아왔을 때 담아봤던 올림픽공원 풍경에 이어 이젠 알록달록 제대로 옷갈아 입은 올림픽 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억새들도 고개를 숙이고 있고 공원 산책로를 걷다보니 새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그 뒤로는 아직은 옷갈아 입지 못한 잎들이 오히려 더 새빨간 단풍나무를 돋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한 쌍의 부부는 정겹게 이 가을을 공원에서 만끽하면서 산책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인..그리고 노부부...가족.. 다양한 사람들이 산책로를 거닐고 있네요. 올림픽공원 내에 있는 커피빈 .. 미술관과 옆에 위치하고 있고 위치또한 명당 중에 명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은 그래도 비교적 한산하더군요. 오늘은 문득 용혜원 님에 시가 생각납니다~ *♤가을엔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용혜원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이 ..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