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사진5 사진을 찍으면서 바다를 품어보기 바다를 사랑하고, 그래서 바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바다의 향내가 그리워 떠나는 그 귀한 마음에는 바다를 닮은 마음이 있다. 춤추는 바다에게 연주는 필요치 않다. 바다 스스로 연주하고 노래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바다가 연주하는 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본 적이 있는가? 육지를 향해 소리치는 울림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매번 같은 소리의 반복 같지만 그 소리에는 매번 다른 울림이 있다. 우리의 삶도 매번 반복되는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같은 곳을 여러번 오게 되더라도 그 느낌은 틀리다. 아니 실제로 같은 곳을 다시 오더라도 무엇인가 예전과는 또 다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번 반복 되는 일상이 지겹다고 흔히들 말하고 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매번 반복되는 삶이란 존재할 수가 없다. 그 .. 2010. 9. 6. 녹음이 짙어지는 여름날의 석촌호수 풍경 매일 출퇴근시 지나다니는 이곳 석촌호수..정말 오랜만에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지난 벚꽃이 필때 이후 몇달만에 찍어보는듯^^ 파란 하늘이 꼭 가을하늘처럼 느껴지는 주말 일요일 저녁6시가 넘은 시각인데도 불구하고 밝은 저녁 그리고 선선해짐으로 인해 산책하러 나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동네주민은 산책하고, 저 멀리서 데이트하러 온 연인들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는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2010. 7. 26. 산정상에서 바라다본 아침햇살 동트는 아침을 산 정상에서 바라다보는것도 정말 좋습니다. 주말은 쉬어야한다고 늦잠자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아침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면 이런 아름다운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아침 햇살 이 풍경을 맞이하다보니 한주간의 피로도 싸악 가십니다. 그리고 하산길에 만난 참나리꽃 물론 도처에 쉽사리 만날수 있는 꽃이지만, 산속에서 만나는 이 꽃도 이날따라 이쁘길래 한컷^^ 오늘도 무지 더울것 같은 화요일 아침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2010. 7. 20. 은행나무잎이 우수수, 낙엽비가 내리다 가을하면 역시 아름답게 물든 낙엽 보는 일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은행나무 길은 정말 아름답질 않나요? 지난번에는 문광저수지 사진을 올리면서 다들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집과 가까운 과천일대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은행잎이 소복히 길을 덮어버렸습니다. 노란옷으로 싸악 갈아입었네요. 소나무와 은행나무가 있는 그 잔디사이에는 은행잎이 소복히 쌓여있고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잔디.. 이 잔디도 곧 누렇게 옷갈아 입을테죠. 요즘은 풍경 사진보다 인물사진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제대로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한 그 수많은 사진들엔 추억이 있고 아픔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자신의 일에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분.. 나는 마냥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낙엽에 취.. 2009. 11.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