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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5

가을을 느끼고 싶어 찾아간 올림픽공원 지난 주말 올림픽공원 가을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잠시 카메라를 가방에 메고 산책하러 나섰습니다. 11월이 되니 가을이다라는 느낌보다 아 추운 겨울이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수 출근길은 정말 추웠죠. 한국을 돌아오니 더 추워진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을 가던 중 송파구청 주변길..이제 길거리에는 낙엽지는걸 보니 정말 한해가 가는구나 싶네요. 지난 주말은 계속 뿌옇게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쨍한 사진 역시 건질 수 없었습니다. 올림픽공원 정문과 남문사이에 있는 인도입니다. 노랗게 옷갈아 입은 은행나무가 분위기를 한껏 자아내는군요. 여유롭게 연인,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늦은 가을 주말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2010. 11. 11.
늦가을의 매력에 빠져보다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을 나섭니다. 아직 제가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 곳곳이 많아서 그냥 발 거름 닿는 곳으로 왜 이렇게 이 땅에는 처음 가보는 곳들이 많은지.....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빛나는 색으로 채색 되어지는 단풍을 보면서 마음이 참 평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가을에 빠져 탄성을 지릅니다. 덩달아 저도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단풍을 즐겨봅니다.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은 화폭에 그림을 그려넣듯 조심스럽고 황홀하네요. 마음은 온종일 이곳에 머물고 싶었지만 일정을 진행해야 해서 아쉬운 걸음을 재촉합니다. 노란 은행잎으로 뒤덮은 이곳에서 대자로 한번 누워봤습니다. 그리고 위를 올라다보니 이렇게 또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다니^^ 이 늦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한쌍의 부부 제대로 .. 2009. 11. 22.
은행나무잎이 우수수, 낙엽비가 내리다 가을하면 역시 아름답게 물든 낙엽 보는 일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도 은행나무 길은 정말 아름답질 않나요? 지난번에는 문광저수지 사진을 올리면서 다들 반응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집과 가까운 과천일대를 잠시 다녀왔습니다. 은행잎이 소복히 길을 덮어버렸습니다. 노란옷으로 싸악 갈아입었네요. 소나무와 은행나무가 있는 그 잔디사이에는 은행잎이 소복히 쌓여있고 그 사이로 보이는 푸른 잔디.. 이 잔디도 곧 누렇게 옷갈아 입을테죠. 요즘은 풍경 사진보다 인물사진에 더 관심이 가는 이유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좀 더 제대로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촬영한 그 수많은 사진들엔 추억이 있고 아픔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자신의 일에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분.. 나는 마냥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낙엽에 취.. 2009. 11. 11.
가을을 만끽하고 있는 스님들 평일에는 일상에서 카메라를 들고 바람쐴 틈이 없지만 주말에 나가기만 하면 한주 한주가 틀리게 자연은 나~가을이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열매 냄새때문에 고약하게 지나갈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노랗게 은행잎이 떨어지고 있는 지금 저 멀리 은행나무 길 사이로 두분의 스님이 가을 산책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같이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서울에도 곧 다음주쯤에는 이런 풍경을 쉽게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노랗게 물들어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 길 벤치에서 사색중인 한 중년의 어르신.. 정말 이곳에서 이렇게 주말을 향유 할 수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바람이 불면서 은행잎은 저렇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좀전까지 찍었던 은행나무 가로수길..옆으로는 이렇게 저수지가 있습니다 가로수길하니 신사동 가로.. 200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