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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15

양평에는 아직 단풍이 있었다 비록 가을 만큼의 단풍은 아니지만 아직 경기도 양평에는 새빨간 단풍이 ^^ 강원도 홍천과 경기도 양평은 거의 옆동네이긴 한데 어제 종일 홍천을 돌아다녀봐도 이 같은 풍경은 볼 수 없었는데 이야~겨울 맞어 싶을 정도로 빨간 단풍을 보고 카메라로 찰칵찰칵! 뒤로 보이는 건물은 양평리조트.. 한가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세미나 행사도 많이 있었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리조트 뒤뜰에서 찍어본 정원의 모습이다. 어제 오늘 하루종일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이젠 대충대충 찍어버렸더니 컴퓨터 화면으로 보니 또 살짝 아쉽기도~ 이사진은 구도도 영 엉망...ㅠㅠ 그래도 실패작 케이스로 그냥 올려놔야겠다 이틀동안 수백장을 찍었는데 이제 이걸 언제 다 보정작업 할꼬~~잉 2008. 11. 27.
저물어가는 가을 오늘 오후 저녁이 다되어 갈 때쯤 역삼동을 잠시 들렀다. 업무를 마치고, 버스는 어디서 탈까 보니 반가운 노란버스 41번이 지나가는걸 보곤, 아~회사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구나 싶어서 버스정류장 향했다. 한국은행 뒷골목에 은행나무를 발견~ 은행잎은 어느새 노랗게 인도를 물들여놓고…. 은행 옆담에는 나뭇잎들이 소복히 쌓여있다. 오랜만에 몇 장을 찍고 후다닥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중… 도로 끝으로 쌓여있는 낙엽이 보였다. 잠시 10분도 안되는 틈을 이용해서 찍었는데 나름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라고 할까? 2008. 11. 14.
가을비가 그치고... [秋雨 ] 不知何意謝過去。路邊一朶無名花。 此時此雨總是了。來晩枯葉綻開霞。 [가을 비] 결국 저렇게 지고 마는가. 길가의 이름 없는 한 떨기 꽃. 이 시절 이 비도 그치고 나면, 어느 저녘 마른 잎은 노을되어 있으리.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