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33 가을을 나타내는 말, 천고마비의 유래는? 높고 맑은 하늘..상큼한 기운 쾌작한 날씨... 이름하여 천.고.마.비..우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라고 부른다. 북방 지대 전쟁터에 있는 친구 소미도에게 보낸 시인데 전쟁에 이기고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시가 바로 두심언이 소미도에게 전하는 곳에서 나온다. 구름은 깨끗한데 밤하늘에는 혜성이 떨어지고[雲淨妖星落] 가을 하늘이 높으니 변방의 말이 살찌는구나[秋高塞馬肥] 힘차게 말 달리며 날랜 칼 휘두르고[馬鞍雄劍動] 붓을 놀려 일필휘지 격문을 날리리라[搖筆羽書飛] '추고새마비(秋高塞馬肥)'로, 당나라 초기의 시인 두심언(杜審言)의 시에서 나왔다. 두심언은 진(晉)나라의 명장이고 학자였던 두예(杜預)의 자손이며, 성당(盛唐)의 대시인 두보(杜甫)의 조부이다. 젊어서부터 문명(文名)을 떨.. 2009. 9. 30. 벌써 단풍 그리고 낙엽 단풍이 물드는 줄도 몰랐는데 오늘 내가 오늘본 것은 벌써 낙엽이로구나.... . . . . 2009. 9. 29. 손에 쥔 모래 한 움큼 도대체 뭐가 남나요 사람을 만나면 뭐가 남나요 책을 읽으면 뭐가 남나요 사람을 만나는건, 책을 읽는건 모래를 한 움큼 쥐는 것과 같다. 손을 펴고 나면 손에 있는 모래는 다 빠져나가버리고 만다. 실망하려던 찰나, 모래가 다 빠져버린 손바닥에서 반짝거리는 그 무엇을 발견한다. That's what people I've met and books I've read leave 2009. 9. 29. 해지기 전 아름다운 빛내림 해질무렵,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니 까만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내려쬐는 빛내림 빛내림이 자리롭게 도시를 감싸주고 있다. 서둘러 ND필터를 끼우고 그 느낌을 살려보고자 했으나, 조금은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잠시 찍은 사진을 다시 응시하면서 멍때려보니 그래도 나름 괜찮아~ 2009. 9. 28.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