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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지난주는 나름 여유가 있었는데^^ 이번주는 도통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기질 않는다. 언주로 동28길 난 매일 이길을 오가는데 언주로인건 알았지만 동28길인지는 처음알았다. 가령 택시를 타더라도 언주로 동28길로 가주세요라고 한다면 어떤 기사님이 딱 여길 내려다 줄까..차라리 관세청사거리 ABC 볼링장앞으로 가주세요 라고 이야길 한다면 금방 알겠지만... 우리나라 행정구역은 아직도 번지수로는 찾기 힘든구조인데 계속 자치단체에서는 도로행정구역 정비를 한다면서 몇년전부터 예산을 들여 저렇게 도로명을 짓고 하지만 언제쯤 정착될진..의문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면서 옆에있는 오토바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쌀쌀해진 가을밤... 이 사거리도 그 날 따라 왜이리 슬퍼보이니.. 2008. 11. 5.
오랜만에 만난 일본 친구 최근 엔환율의 강세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다. 음 그래 저렴하니깐 한국에 많이들 오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기별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일본친구 Chakki와 Katsuya 대만에서 유학당시 만났던 일본친구들.. 난 이들과 일본어로는 대화가 불가능하고, 중국어로 대화를 한다. 저녁 먹으로 워커힐 호텔 명월관으로 예약을 해놓고 기다리고 있던 그들을 만나기 위해 간만에 이쁘게 차려입고 반갑게 그들을 만나기 위해 움직였다. 3년만에 만나는 그들이라 왠지 설레이기도하고 들뜬기분~^^ 한국에 왔는데 그래도 빈손으로 가는건 아니다 싶어 전통 수저세트를 하나 사들고 호텔로 고고씽~(수저세트는 깜빡하고 못찍었다) 명월관은 사진의 건물이 아닌 따로 별채로 한식당이 있었다. 역시나 주말이고, 참 .. 2008. 11. 2.
내 생활습관부터 바꾸는게 제일 첫번째 재테크 요즘 부쩍 경제에 관한 여러가지 기사들이 나오고 예전 IMF보다 더 살기 힘들다라는 볼멘소리를 우리 주위에서 많이 듣게네요. 특히, 주식시장의 주식이 불과 1년만에 반토막으로 종합주가지수도 1000포인트도 안되는 상황이라 한때, 인기였던 펀드도 이젠 시들시들 합니다. 이제 다시 금융 은행권의 예금 상품이 재조명 받고 많은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연이율도 생각해야하지만, 가장 필요한게 우리의 생활패턴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지에서 자취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내용을 간단히 아래에 정리해볼께요. 1. 먼저 저축하고 나중에 써라 생활비를 쓰고 난 후에 저축하는 것과 먼저 저축한 뒤에 생활비를 쓰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 이 정도는 남겨둬야지 생각하지 말고 은행잔고는 몇.. 2008. 10. 29.
가을비가 그치고... [秋雨 ] 不知何意謝過去。路邊一朶無名花。 此時此雨總是了。來晩枯葉綻開霞。 [가을 비] 결국 저렇게 지고 마는가. 길가의 이름 없는 한 떨기 꽃. 이 시절 이 비도 그치고 나면, 어느 저녘 마른 잎은 노을되어 있으리.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