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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에서 바라본 상하이 푸동야경 중국은 말 사람이 많아서 어딜가나 항상 붐비는 여행지 입니다. 경제의 중심이라고 일컫는 상하이 여행의 백미는 무엇일까요? 여러번 상하이를 방문 하다보니 상하이의 명동이라 일컬어지는 난징똥루(南京東路)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쇼핑을 좋아한다면 난징시루(南京西路)쪽 백화점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럽 카페 거리를 연상시키는 신천지(新天地)를 꼽는 분도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와이탄(外灘)의 야경을 추천합니다. 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야경 와~감탄이 절로 났습니다. 상하이의 대표적인 전망대 동방명주와 금부대하, 두 곳 다 멋진 아경 감상이 가능하지만 금무대하에 올라동방명주를 바라보는 뷰가 더 좋다는 평이 많네요. 빈장따다오에서는 와이탄 건축물 거리를 파노라마로 찍기 좋습니다. 그리고 와이탄 조명의.. 2011. 4. 11.
봄의 향연 벚꽃축제 봄 나들이 준비해요 이젠 따뜻한 햇살과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은 딱 봄나들이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봄'하면생각나는 것은 꽃이고, 봄꽂하면 바로 벚꽃이죠. 벚꽃은 순식간에 피었다가 말없이 혼자 져버리는.. 게다가 봄비라도 내리면 벚꽃이 금새 져버립니다. @ 진해군항제 이제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진해군항제부터 전국에서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진해 벚꽃군항제는 49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통합창원시가 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들로 준비되었다고 하니 꼭 추천합니다.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중원로터리 등 옛 진해지역의 벚꽃 명소 외에 창원공단도로(특히 교육단지 창원여고부터 창원기계공고 사이 벚꽃터널 정말 괜찮습니다)와 신마산지역 산복도로 등 옛 창원과 마산지역의 벚꽃거리에서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번주가.. 2011. 4. 5.
봄바람 살랑살랑 얼레지를 만나다 기나긴 겨울의 시간에 움츠리고 칙칙했던 시간을 한번에 날려 보내려고나 하는 듯 상큼하고 신선한 환상의 꽃, 야생적 본능의 진한 분홍색을 몸에 두르고 차가운 대지위에 홀연히 나타나는 여인의 꽃이라고 불리는 꽃이 있습니다. 겁이 많아 고개 숙이고 있다 하겠지요. 순진한 나의 맘이 부끄러워 온통 분홍빛 홍조를 얼굴에 걸치고 있다하겠지요 바로 그 꽃은 얼레지 지난 주말에 만난 꽃은 얼레지 딴딴한 흙을 뚫고 여린 꽃대를 피워내는 얼레지 꽃 꽃대에 깃드는 햇살의 감촉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라고 합니다. 저 아름다운 얼레지를 담기 위해서는 포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으로 볼떄는 저 아이가 커보이지만, 실제보면 꽃들의 키가 그렇게 크진 않으니... 산지역에서만 볼수 있지 왠만한 작은 산에서는 만날 수가 .. 2011. 4. 4.
친구의 시골집에 들러-과고인장(過故人莊) 과고인장(過故人莊)-孟浩然 맹호연 故人具鷄黍(고인구계서) 친구는 닭과 기장밥 준비하고서 邀我至田家(요아지전가) 시골집으로 나를 초대하였네. 綠樹村邊合(녹수촌변합) 푸르른 나무숲 마을 주위를 둘러있고 靑山郭外斜(청산곽외사) 멀리 교외로 비스듬히 청산이 보인다. 開軒面場圃(개헌면장포) 창문 열어 마당가의 채마밭을 마주하며 把酒話桑麻(파주화상마) 술잔 기울이며 뽕과 삼을 얘기하네. 待到重陽節(대도중양절) 중양절 되기를 기다려 還來就菊花(환래취국화) 다시와 국화를 취해 볼거나 지난해에 찍은사진이 맹호연의 과고인장 시를 떠오르게 만드는 절경이었다. 전형적인 전원 자연시로 농촌 전경에 딱 맞는 풍경이다. 예나 지금이나 초여름을 즐기는 음식으론 닭 백숙이 최고인건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더구나 절친한 친구와 농가 마루.. 2011.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