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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서 분위기내고 싶을 땐 프랑스 레스토랑 Jean Georges 미슐랭 가이드 3-Star 쉐프 Jean Georges Vongerichten이 뉴욕에 이어 상해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오픈한 프랑스 레스토랑입니다. 뉴욕 Jean Georges에서 밥을 먹을려면 한달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지만 상해 Jean Georges는 예약없이 바로 방문 가능합니다. 상해 Jean Georges는 中山东一路3号에 위치한 와이탄(外滩)3号 건물의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와이탄 3호 건물 Jean Georges로 가는 건물 입구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Jean Georges. 이게 Jean Georges를 상징하는 문양인가 봅니다. 테이블 세팅과 초컬릿에도 이 문양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들어가면 우리를 맞이해 주는 곳. 여기서 자리로 안내해준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2012. 11. 27.
중국에선 애기를 낳으면 시딴(喜蛋)을 돌립니다. 얼마 전, 상해에 다녀왔다. 학교를 갔더니 울 쭝신 조교 선생님이 산후 휴가중이라면서 시딴(喜蛋)을 줬다. 쭝신 조교 선생님은 여름 방학때 딸을 낳았는데 애기 낳았다고 시딴을 돌리는 거라고 했다. 닭 계(雞 : jī)와 길할 길(吉 : jí)의 발음이 같아 달걀을 돌린다고 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달걀을 삶아서 빨간 색소로 염색하여 홍딴(紅蛋)이라도 한다고 했다. 용의 해라 그런지 귀여운 용 스티커도 붙여져 있다. 안에는 달걀 2개가 들어있다. 달걀과 함께 딸을 낳았으니 축하해 달라는 귀여운 쪽지도. 귀여운 여자 용 캐릭터. 홍딴이라고 해서 이상한 빨강색일까봐 두려웠는데 까보니 그냥 찜질방 달걀 색깔. 맛도 찜질방 달걀 맛이었다. 전통적인 시딴은 빨강색으로 염색해서 준다고 하는데 저 염료가 찜찜하니 그.. 2012. 11. 26.
따끈따끈 뼈다귀 훠궈가 있는 산런싱(三人行) 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그 곳 산런싱구토우왕(三人行骨頭王). 이번에 상해를 다시 방문하면서 꼭 가고 싶은 곳으로 꼽은 산런싱. 산런싱에 올때면 논어의 그 구절이 항상 생각이 난다. 《論語‧述而》:“三人行,必有我師焉。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세 사람이 길을 가도 반드시 그 중에 내 스승이 있다. 그 좋은 것을 따르고, 그 나쁜 것은 가려서 고쳐라.) 여기서의 삼은 꼭 세사람을 지칭하기 보다는 많음을 뜻한다. 세상에 우리가 배울 점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 사람들의 좋은 점을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마침 일요일 저녁이었던 이 날, 언니들이 꼽 우리는 상해 산런싱 중 가장 맛있다는 난징똥루점으로 고고씽. 난징똥루는 손님이 많아서 예약이 불가. 직접 가서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 타이메이가 젤 .. 2012. 11. 23.
우리는 빼빼로데이, 중국에선 포키데이 얼마 전, 상해에 일이 있어 잠시 다녀왔다. 11월11일 우리 나라에선 빼빼로데이인 그 날, 학교 근처 오각장에 밥을 먹어라 갔더니 거기선 일본 초컬릿 과자 포키가 포키 데이를 표방하며 판촉 행사 중이었다. 대만에선 롯데 빼빼로가 City No.1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팔렸는데, 중국에선 포키가 인기다. 우리의 빼빼로와 비슷한 초코맛 뿐만 아니라 녹차, 블루베리 치즈 등 다양한 맛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포키데이 무대 양쪽에서 한창 포키를 판매중이다. 한켠에서 "포키 포키 포오키 포키 포키 포오키 .................." 이렇게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은근 중독성이 있는 노래였어서 지금도 생각난다.^^ 타이메이가 좋아하는 녹차맛이랑 블루베리맛도 보인다. 중국 애들.. 201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