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을 제대로 하려면 올림픽공원으로

서울에서 벚꽃놀이 명소라고 하면 딱 떠오른 곳은 바로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벚꽃축제 명소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죠. 화려한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한적한 곳에서 꽃구경을 하실거라면 양재천, 석촌호수, 올림픽공원을 추천합니다.
며칠동안 석촌호수 벚꽃을 열심히 올렸으니, 오늘은 바로 올림픽공원 벚꽃을 함께 구경하시죠.

지난 겨울부터 한동안 공원 산책로에 보도블럭 공사가 있어 이동하기 불편했었는데 이젠 대부분 공사가 완료된 듯 합니다.

제가 사진 찍는 곳이 매번 석촌호수 그리고 올림픽공원이긴 하지만^^
전 송파쪽이 참 좋네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은 올림픽공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보단 이렇게 여유를 가지고 감상 할 수 있다는 매력이 바로 올림픽공원입니다.

이젠 몽촌토성 산책로를 따라 조금 높은곳에서 바라보고자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봤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면 쉬고 있는 두친구
 

저 밑에 벚꽃나무 아래에는 재미있는 커플이 보이네요
나무 밑 돋자리를 펴놓고 서로 등을 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올림픽공원 경륜장부터 실내체육관까지 공원 시설물이 보이네요.

 

그리고 길 반대편 방향으로는 잠실나루 성내방향 아파트 단지로 보니
아 정말 봄이구나 싶네요
이젠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고, 개나리, 벚꽃 등이 알록달록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한 아이는 벚꽃 맛이 어떨까? 
꽃잎을 따서 맛을 볼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