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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

소마미술관 주변에서 봄을 느끼다

by 시앙라이 2011. 4. 25.


제가 주말에 움직이는 곳은 참 거기서 거깁니다.
이번 일요일도 잠시 올림픽공원 마실 다녀왔습니다.
그렇다고 올림픽공원에서 벚꽃을 다시 찍은건 아니고, 그냥 여기저기 기웃기웃 해봤습니다.
지난주에 새로 영입한 LX5와 함께 테스트겸~^^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소마 미술관 

세계의 조각 작품들과 조경이 조화를 이룬 95,940㎡의 조각공원과 함께하는 소마미술관은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예술로 승화하는 기념공간이자 시민의 휴식공간입니다.
미니멀한 현대미를 자랑하는 미술관에서 나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조각공원의 황토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각작품들과 자연을 감상할 수 있고, 예술가들의 창작혼이 살아있는 조각작품, 눈 앞을 가로질러 가는 다람쥐, 나무 밑 가득 떨어져 있는 밤송이들을 보는 기쁨을 누리다 보면 각박한 도심 속에서 어느덧 다른 세상에 온 듯합니다.
휴식과 사색,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쾌적한 문화공간이자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술관, 모든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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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미술관 주위에는 조팝나무가 피어있습니다. 
그것도 좀 많이 피어있어 이쁜 풍경들을 손쉽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조팝나무는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윤기가 납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죠.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조팝나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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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길에서 소마미술관을 바라보니 더 이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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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팝나무 꽃들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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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벚꽃이 이미 지고 흩날리지만, 아직 올림픽공원 호수가 옆에는 늦게 벚꽃이 피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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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량을 좀 줄여보고자 플리커로 연동해보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플리커 플러그인이 550 px 이라 조금은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