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는 야구등대가 있다

지난 주말 부산 기장쪽을 지나 해안도로로 울산쪽으로 이동중에 발견한 야구등대

저 멀리서 야구공과 글러브가 있는 야구등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산 기장군 칠암항 방파제에 ‘야구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우승을 기념하는 뜻으로 야구모양의 등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등대는 야구베이스 모양의 기초 위에 야구공과 배트, 글러브를 본뜬 모양이 눈길을 끄는데요, 등대 안에는베이징 올림픽 우승 당시와 경기 모습을 담은 사진, 선수들의 친필 사인과 우승 소감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만든날짜를 보니, 지난해 11월 25일 만든걸 보니 얼마되지 않은 등대이군요^^

야구공 안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 우승기념 사진과 더불어 선수들의 싸인이 기념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전적과 더불어 기념사진을 보니
그때의 감동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길게 선 야구배트가 등대 역할을 하고 그 높이가 10m에 이릅니다.
야구공 모양의 설치물은 그 일부를 절개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저멀리서도 한눈에 뜁니다.

그리고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막 들어오는 어선하나

커다란 대구가 싱싱하게 살아서 공판장 가기전에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