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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보도 관련

by 시앙라이 2008. 8. 2.

7월 29일 SBS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장면을 몰래 방영해 국제적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SBS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의 사전 양해 없이 이를 보도했기 때문이다. 외국언론들은 일제히 '불법적인 행위'라며 SBS를 비난하고 있고..

특히, 중국언론에서는 이 일로 대대적인 뉴스보도와, 블로거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韩记者谈韩媒曝光北京奥运开幕彩排
新华网北京7月31日奥运专电(记者张利 阎涛)

韩电视台为泄露奥运开幕彩排图像向奥组委道歉
国际在线消息 (记者 彭延媛 韩昌松)(中国国际广播电台网站)

央视:泄密开幕式的韩国SBS电视台是最大输家
央视《新闻1+1》7月31日播出节目《我们的快乐,你别拿走!》 主持人(董倩) 白岩松

外媒披露韩电视台偷拍奥运开幕式经过
环球时报驻韩国特约记者沈松报道(人民日报子报)

 

sbs라고 쳐도 관련보도자료가 엄청남..ㅡ.ㅡ;;

 

지난 29일 8시 뉴스를 통해 '미리 본 베이징 개막식- 웅장, 화려, 신비', '중국의 저력을 담다 - 전율의 매스게임', '세계가 놀랄 개막식 이렇게 진행된다', '올림픽 개막식 이렇게 한다 - 리허설 현장' 등 여러 꼭지로 나눠 이를 자세히 보도했다.

  방송 이후 중국, 홍콩을 비롯한 국외언론들은 '빼돌림', '유출', 몰래 방송' 등의 표현을 쓰며 SBS의 이번 보도에 대해 비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가 보도 규정을 어긴 SBS에게 강력한 조치를 받을듯.

지금 중국에서 방영하고 있는 각종 SBS 드라마도 방영되지 않도록 하고, 올림픽 개막식 촬영도 허가 하지 않겠다는 중국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중국 블로거들의 댓글을 보면..SBS를 널리 알리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아닌가 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

보고있자니..참 한심스럽기 짝이없네..ㅠㅠ

각설하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올림픽 기간중 한국선수 및 각종 국내 방송사, 그리고 관람하는 여러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