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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Bell

by 시앙라이 2008. 7. 11.

 


무미건조한 소통 부재의 세상은

버스기사 아저씨와의 사무적 대화마저도

조그만 기계 신호로 대신하라 하지만

뭐 내가 별힘있나?

하라면 해야지

 

다만_

벨 이라도 정류장과 정류장사이

전정류장과 내릴 정류장의 2/3 지점에서

기사님 안바쁘시고

 

'지금은 여성시대' 양희은씨 대사치는 사이지점

숨쉬는 조용한 타이밍, 알아채기 쉬우신때 눌러 드리려야지ㅎ

당황하지 않으시고 안정적으로 '하차'시켜 주실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