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永康街의 冰館(Ice Monster)이 없어졌다고 해서 아쉬었는데 다른 사람이 인수해서 永康15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가게를 했는데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가게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는 冰館을 못 먹게 되는 건가 하고 아쉬웠는데 그 자리에 永康15가 생겼다.
예전의 그 모습 그대로인데 간판이 바뀌고 메뉴도 약간 바뀌어 있었다. 맛도 예전과 비슷했다. 여름엔 망고삥, 겨울엔 딸기삥이 맛있당.
내가 먹으러 갔을땐 이미 망고의 계절이 지나서 내가 좋아하던 망고 가득한 망고삥에 망고 아이스크림을 올려주는 삥은 먹을 수가 없다고 해서 그 중에서 망고가 가장 많이 있다는 망고삥 위에 카스타드라고 하지만 푸딩같은게 얹어져 있는 아이를 먹었당.. 역시 난 여기 삥이 젤 좋당~ 주인도 바뀌고 가게 이름도 바뀌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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