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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낙엽들은 포대속으로 추운 저녁 퇴근길~ 집앞에서 내려도 되는데 매서운 바람을 맞으면서 셔터를 눌려보고 싶어 잠실역에서 내렸다 이미 나무에는 앙상한 가지들만 남아있고 나뭇가지에 하나의 잎이 혼자 꿋꿋하게 남아 있었다 내일 퇴근 길에는 저녀석이 과연 붙어 있을지 궁금하다. 확인해 봐야지~ 아무래도 추운 날씨 탓일까? 손으로 야경을 찍기에는 아무래도 힘들었다 매일 지나가는 길목이지만, 오늘따라 롯데월드에 있는 저 성이 얼음성처럼 더 차갑게 느껴진다. 앞에 사진과 같은 곳..석촌호수 서호~ 산책로를 밝게 비추고 있는 가로등이 호수까지 붉게 비추고 있다. ISO를 확 올렸더니 뜻한대로는 나오질 않았다 계속 머리속에 맴도는 삼각대여~ 여름에는 그렇게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이제는 길 옆에 가로청소용 포대속에 길다랗게 줄서있다. 불과 한 .. 2008. 11. 20.
이제는 가을 bye bye 오늘 아침은 영하의 기온으로 뚜욱 떨어졌다. 아침 출근길에 사람들은 이제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다들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 바람도 세차게 부니 떨어진 낙엽들은 이리저리 날라다니는데... 위 사진은 아직까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이대로 계속 춥진 않겠지?? 2008. 11. 18.
창경궁의 낙엽길 지난 주말 바람쐬러 나갔다가 종묘로 향했다. 종묘로 들어가서 창경궁으로 나오기~! 물론 입장료는 1000원이면 종묘와 창경궁을 한번에 볼 수 있다는 tip (물론 아시는분들도 많겠지만..^^) 여러 사진을 찍었지만, 아직 수정작업을 못해서 간단히 낙엽사진만 한장 달랑~ 다음에 시간날 때, 다시 올려봐야겠다~ 이젠 가을의 느낌을 블로그에 담아보고 싶다. 2008. 11. 5.
가을비가 그치고... [秋雨 ] 不知何意謝過去。路邊一朶無名花。 此時此雨總是了。來晩枯葉綻開霞。 [가을 비] 결국 저렇게 지고 마는가. 길가의 이름 없는 한 떨기 꽃. 이 시절 이 비도 그치고 나면, 어느 저녘 마른 잎은 노을되어 있으리. 200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