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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74

보물주머리라는 꽃말을 가진 현호색 산에서 쉽게 볼수 있는 야생화중에 하나인 현호색 하지만 일부러 야생화를 눈여겨 보질 않으면 지나치는게 야생화 같기도 해요. 현호색도 참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현호색과에 속하는 꽃으로 축축한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며, 3월말에서 5월까지 꽃이 핍니다 봄이면 습기가 많은 산지의 바위 주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푸른색에서부터 자주색까지 색도 다양합니다. 꽃모양이 특이한 편인데 작은 물고기를 닮았다고도 하고 나뭇가지에 앉은 새를 닮았다고도 합니다. 현호색 꽃말은 '보물주머니, 또는 '비밀'이라고 합니다. 꽃잎은 입술모양이고 꿀모양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러한 꽃말이 붙었는지도... 현호색은 평소에도 지척에서 쉽게 볼 수 있어서 많이 담질 못한게 지금에서야 살짝 아쉽네요. 지난 토요일 정말 현호색 군락을 .. 2010. 4. 6.
낙엽사이에서 봄을 알리는 꿩의바람꽃 무엇인가에 몰두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몰두한다는 것은 또 행복한 일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이젠 정말 봄이라는것을 자연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해피아름드리 님과 함께 찾은 무갑산 [武甲山] 자운영님의 그림을 감상하고 애초에는 포천으로 갈려고 했으나 차가 너무 막히는 바람에 방향을 틀어 찾은곳이 바로 무갑산 마른 낙엽사이를 비집고 하얗게 피어있는 꽃들을 찾기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 가보면 숨박꼭질 하는 것 같아요 다름 바람꽃 바람꽃 하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하게 된 바람꽃이 꿩의 바람꽃입니다. 사진에서 보아오던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등등 다른 바람꽃과 틀리 하얗고 잎이 여러갈래로 되어있네요. 사실 바람꽃은 바람꽃인데 무슨 바람꽃인지 집에와서 한참을 뒤졌습니다^^ 쌍떡잎식.. 2010. 4. 5.
처음으로 접한 야생화 흰털괭이눈 아무리 날씨가 이상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식물은 제 시기에 피어납니다. 물론, 그 시기가 조금 늦춰지긴 했지만...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 산으로 산으로...발 걸음을 향해봅니다. 앗...백과사전으로...블로그 포스팅으로만 보아오던 흰털괭이눈 흰털괭이 눈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귓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너도바람꽃도 찾아보고 제비꽃, 복수초, 현호색 등 다양한 야생화가 있을까 기웃거렸는데..뜻밖의 수확이었습니다. 해피아름드리님이랑 같이 갔어야하는데, 혼자만 가서 죄송해유...ㅋㅋ 몸이 피곤하다고 잠만 드르렁 잘게 아니라.. 이렇게 산 공기를 마시고, 하루를 일찍 시작하니 활력도 불어 넣어지고 좋았습니다. 나머지 야생화는 또 다음에 계속^^ 2010. 3. 31.
첫인상은 한성깔하게 생긴 야옹이 지난 주말은 황사도 있었고 어디 나가기 힘든날이라... 전 편안하게 꿀잠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찍은 사진이 없네요. 게다가 春삼월은 어디가고 冬삼월이라...어떻게 꽃순이들도 찍기 힘들고 동네 마실 잠시 나갔다가 석촌호수 서호쪽에 살고 있는 친구네집에 잠시 급습~~ 야옹이 한마리가 있길래 같이 좀 놀아줬습니다 생긴건 한 성깔 부리겠는걸~싶었는데 한시간 정도 놀았는데 생각보다 모델기질이 있더군요. 찰칵 셔터소리에 민감하고, 호기심 많은 ~~냥이 가만히 냅두니깐 심심하다고 누워있고...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2010.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