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2 이제 봄이 왔다고 손짓하는 매화 서울은 아직도 출퇴근 시간에는 쌀쌀하지만, 이제 남도에는 정말 봄이 왔나봅니다.이미 춘분도 지난 시점이라 절기상 봄..봄이 맞습니다만 고향을 내려가서야 '아 정말 봄이구나 !'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섬진강, 광양 일대에서는 매화축제, 산수유 축제가 시작되었다고 하나 아직은 꽃망울을 제대로 터트리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각종 축제지만 또 그만한 군락지가 없으니 찾을수 밖에 없나봅니다. 장인어른이 지난주에 다녀왔는데 실패...라고 하셔서, 창원 동읍 - 주남저수지 일대에서 계속 맴돌았네요.꽃망울이 몽글몽글 맺혀 있고, 나무가지에는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꽃보다 맺혀 있는 꽃봉우리에 더 끌립니다.걷다가 운전하다 잠시 멈춰서 찍은 여러 창원 매화주말동안 미리 봄 기운을 .. 2012. 3. 28. 따뜻한 봄날의 주남저수지 지난 벚꽃구경하러 내려갔을때..주남저수지도 들러봤습니다. 주말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사람들이 붐비었습니다. 중고등학교때 가족과 함께 새벽일찍..혹은 저녁에 노을을 보기 위해서 여러번 왔었느나 이번에 둘러본 느낌은 사뭇 틀렸습니다. 지난 람사르총회 때문이었을까요? 새롭게 아주 단장 잘 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이곳에 시내버스까지 다니더군요..^^ 경남도민일보 김훤주 기자 님이 정말 습지에 대한 애정이 많으셔서, 여러가지 내용을 블로그에도 게재하고 '습지와 인간'이란 책을 지난번에 읽어보았는데요. 정말 그동안 몰랐던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찾아간 주남 저수지를 바라보는 느낌은 또 다르더군요. 시간만 허락했다면 저녁때 방문해서 노을을 담고 싶었지만, 서울로 다시 올라와야하는.. 2009. 4.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