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기원2 중국 술(酒)에 대해 알아볼까요? (2) 2. 중국 술의 역사 ⑴ 중국 술의 기원 중국의 술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요? 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분분하였는데, 1983년 10월 섬서성 眉(미)현 楊家(양가)촌에서 한조의 오지그릇이 발견됨으로서 6000여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이 증명되었죠 전문가들이 감정한 결과 이 오지그릇이 술용기로서 5800-6000년의 역사가 있으며 원시사회 신석기시대의 앙소(仰韶)문화의 유물임이 확인되었던 것이죠. 그렇다면 이 술을 만든 이는 누구일까요? 술의 역사가 유구했던 만큼 만든 이에 대한 말들도 많았는데, 대체로 두가지 기원설이 있는데 하나는 기원전 21세기 중엽사람으로 中夏국왕이었던 杜康(두강)이 만들었을 거란 의견과 -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두강을 釀酒(양주)의 시조라고 보아왔으며- 다른 하나는 우임금.. 2008. 4. 15. 중국 술(酒)에 대해 알아볼까요? (1) 1. ‘ 酒 ’ 글자의 어원 중국에선 술을 酒(jiu3)라고 부릅니다. 이 ‘酒’라는 글자는 술을 담는 도자기 모양에서 유래되었는데, 원래 술(酒)의 옛 글자는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왔던 글자인 유(酉: 닭, 서쪽, 별, 익을 유)였다고 하네요. 유(酉)자는 밑이 뾰족한 항아리 모양의 상형 문자에서 변천된 것으로, 술의 침전물을 모으기 위하여 끝이 뾰족한 항아리 속에서 발효시켰던 것에서 유래되었을 것입니다. 그 후 유(酉)자가 다른 뜻으로 쓰이게 되어 삼수변이 붙게 된 것인데, 고자(古字)에서는 삼수변이 오른쪽에 붙어 있었다. 보통 삼수변의 글자는 옥편에서 찾을 때 수지부를 보게 되지만 주(酒)자는 수지부에 속하지 않고 유지부에 들어있죠. 유(酉)는 지지유, 익을 유로 풀이되는데 원래 술항아리를 상형한 것.. 2008.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