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9 무주33경이라 불리우는 설천봉 설경 이제 오늘을 마지막으로 덕유산 설경 포스팅을 마치려고합니다. 사실 사진이 이젠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도착하는곳이 바로 설천봉인데요 설천봉에서 딱 크게 보이는 누각하나가 있습니다. 그 누각 이름은 상제루입니다.옥황상제 오르는 곳인가봅니다. 제가 이 누각 이름을 몰라서 메신저로 여쭈었더니 친절히 알려주셨어요 새파란 하늘과 함께 상제루가 참 멋지게 어울리네요. 상고대가 무릇무릇 피어 있어서 그런지 상제루가 또 다른 느낌으로 멋지게 보입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 등산로인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설경을 보기 위해 오셨네요 바람부는 방향으로 피어있는 상고대 눈으로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었던 겨울산행이었습니다. 2009. 12. 18. 눈 회오리 치는 덕유산 설경 대피소 직원분께 들으니..이곳 덕유산에는 종종 회오리 바람이 자주 분다고 합니다. 전 처음 보는지라 신기하게만 보이더군요. 대피소 가는 길목에 눈발이 흩날리면서 회오리가 막 일어나네요. 그리고 정말 그림같은 파란 하늘과 하얀 옷을 입은 나무들.. 물론 새파란 하늘을 담기 위해 CPL 렌즈를 끼우고 찍긴 했지만 너무 아름답네요~^^ 2009. 12. 17. 다시봐도 아름다운 덕유산 설경 지난번에 이어 아직 남은 덕유산 설경을 올려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대피소에는 등산객 어떤분은 코를 골기도 하고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힘들었던지 끙~~앓는 신음소리.. 이렇게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눈내린 덕유산은 정말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첫날과 달리 향적봉 저멀리선 하늘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딱 맞게 환한 아침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눈을 보고 좋아하는 강아치처럼 마냥 신나서 여기저기 사진찍기 바빴습니다. 멋지게 피어오른 설화와 아름다운 이 설경을 처음 맞이한 저는 어떻게 찍어야지 좀 더 나은 사진이 나올지..고민해봤지만 생각만큼 제대로 담진 못한것 같네요. 돌아와 아쉬움이 남는걸 보면.. 2009. 12. 17. 겨울에 만날수 있는 덕유산 설화와 상고대 지난 겨울 덕유산을 찾았을땐 시간이 없어 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올랐으나 이번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산행을 했습니다. 품넓은 덕유의 설천봉과 향적봉(1614m)엔 그리운이의 바램처럼 바람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북의 설천까지 장장 25km의 무주구천동계곡은 뛰어난 계곡미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용추폭과 칠연폭이 있는 안성계곡을 비롯 월성계곡,삿갓골,토옥동계곡,송계. 산수리계곡등 청정 계곡이 즐비해 덕유산은 넉넉한 산의 대명사가 아닐까요? 겨울 레포츠의 상징인 무주리조트의 리프트와 함께 운행하는 곤돌라로 쉽게 정상을 갈수 있어 겨울철에는 그 어떤산들보다 인기가 높은산이기도 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덕유산 정상에 도착하고 사진을 좀 찍다가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저 아래 보이는 곳.. 2009. 12.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