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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6

가을사진, 황금빛 서정으로 빠지다 부지불식 이렇게 또 가을도 저물어가고 곧 겨울이 다가오나봅니다. 벌써 11월 중순, 이제 곧 겨울이 오기전에 그간 찍질 못했던 사진도 담고 가을풍경을 모처럼 해봤습니다. 오늘 저녁부터는 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니 있던 낙엽도 떨어지겠죠? 풍교야박 [楓橋夜泊 ]풍교아래 밤배를 대고 -장계(張繼)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달 지고 까마귀 울고 하늘엔 서리 가득한데강가 단풍나무, 고깃배 등불 마주하고 시름 속에 졸고 있네. 고소성 밖 한산사 한밤중 종소리가 객선까지 들려온다 오늘의 일상에서 향유하기 어려운 고상한 진정을 음미하하는 즐거움... 시공을 넘어 인간 보편의 진솔한 삶의 체취를 느낄수 있는게 바로 시詩가 아.. 2011. 11. 17.
알록달록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보라매공원 오랜만에 찾은 보라매공원 보라매공원은 항상 추운 겨울만 일때문에 스쳐지나가다 처음으로 알록달록한 옷입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입구부터 가을 분위기 가득합니다. 보라매공원은 옛날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1985년 보수하여 1986년 개원하면서,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그대로 이름에 사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있는 공원 벤치에 한적히 신문 읽고 계신 아저씨도 보이고 여유로워 보이네요. 다양한 색깔의 단풍들이 자신들의 색감을 맘껏 자랑하고 있습니다. 안방처럼 드나드는 올림픽공원과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럼 보라매공원 가을 풍경 감상해보시죠? 낙엽도 2011. 11. 3.
가을하면 생각나는 풍경들 지난주는 그래도 조금 쌀쌀해서 벌써 겨울이 오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이번주는 날씨가 다시 포근하네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많은 풍경들이 있습니다. 파란하늘...빠알간 단풍.. 그리고 노란 은행잎도 생각나고.. 그래서 찍어놓았던 여러사진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내가 가을이오..하고 알려주는 단풍나무~ 파란하늘과 단풍나무 함께 어우러진 주말풍경 그리고 코스모스는 조금 일찍 피지만, 그래도 가을하면 생각나는 꽃 중에 하나죠 그리고 국화페스티벌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파란 하늘과 억새... 남이섬의 은행나무 길..(올해사진이 아닙니다..) 이제 이번주부터 11월초에는 정말 밖을 나가면 어느 곳을 가야할지 고민되는 시기가 아닐까요? 저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번주는 평년과 같이 포근한 가을날씨.. 2009. 10. 26.
양수리를 아름답게 변화시킨 가을햇살 양평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참으로 멋진곳이 아닌가? 물론 지리적으론 서울 동쪽에 있어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지도.. 지난번 소화묘원을 다녀온 후 다시 한번 더 방문해봤다. 언젠가부터 자주 찾게 된 두물머리에는 물안개가 이쁘게 피어나고 있고, 이른 시각인데도 도로에는 벌써 차들이 움직이고 있다. 날이 밝아오면서 양수리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 예전에는 자연을 만끽할 틈이 없어서(물론 핑계다 ㅡ.ㅡ; ) 물안개도 자주 보질 못했으나 이렇게 계절마다 각각의 자연현상을 눈으로보고 다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다시 하늘을 바라보니 멋진 주말 아침이라고 환하게 비추는데, 정말 한폭의 그림이 아닌가? 위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중국 당나라 시대의 왕유(王維) 시인이 생각난다. 빈 산 사람 아니 ..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