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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블로그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지난 8월 30일 오전 10시 경남 마산 3.15 아트센터 국제회의실 에서 블로거 지역공동체, 어떻게 실현할까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 되었습니다. 저는 새건물이라는 말을 들었고, 국제회의실이라는 장소를 듣고선, 아 인터넷이 되겠지? 생각을 했었으나, 정말 아쉽게도 인터넷을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고향이 경남이다 보니 평소 경남에 대한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죠^^ 그러던 중 블로거 컨퍼런스를 도민일보에서 주관하여 개최하는 소식을 접하곤, 후다다닥 마산으로 고고씽 달려왔습니다. 온라인에서 정겹게 지역 소식을 접할 수 있었던 김주완, 김훤주 기자님 실제로 인사드리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조금 게을러서 그런지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포스팅을 해주셨더군요.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1부에서는, 미디어로서.. 2008. 9. 1.
근래 변경된 간체자 하나 알칼리를 중국어로는 鹼[jian3]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알칼리성을 鹼性이라고 하고, 알칼리 전지는 鹼性電池가 됩니다. 이 鹼[소금기 감]자는 에도 실려있는 오래된 글자인데, 鹵[소금 로]에서 뜻을 얻고, 僉[다 첨]에서 소리를 얻는 글자가 되겠습니다. 알칼리성을 한자로 염기성(鹽基性)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왜 鹵를 의부로 삼았는지 금방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데... 과거 공산당들은 이 한자가 획수가 많다고 폐지하고 碱을 정식 자체로 삼고, 硷을 참고용 자체로 처리했었습니다. (실은 둘 다 옛부터 쓰이던 약자체. 둘 다 의부를 石으로 바꾸고, 碱은 성부까지 咸으로 바꾼 것임) 그런데 제5판 에서부터 碱를 이체자로 처리해서 폐지해 버리고 硷으로 정식자체를 삼았다는 군요. 글쎄요... 결과적으로 이제 대만.. 2008. 8. 27.
남방과 북방 (南方與北方) 1, 남방과 북방 (南方與北方) 천지현황, 오곡과 잡곡, 남자와 여자, 그리고 남방과 북방. 남방과 북방은 다르다, 그렇게나 다르다. 남방과 북방은 먹는 것부터가 다르다. 남방 사람들은 쌀을 먹고, 북방 사람들은 밀을 먹는다. 벼의 알갱이는 껍질만 벗겨내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미(米)라고 부르고, 밀은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야 먹을 수 있기에 면(麵)이라고 부른다. 미(米)란 껍질을 벗겨낸 알갱이를 뜻하므로, 쌀은 도미(稻米), 율무는 의미(薏米), 땅콩은 화생미(花生米)라고 한다. 더 나아가 기타 알갱이 종류도 미(米)라고 통칭하는데, 껍질을 깐 생강을 강미(薑米), 외피를 벗기고 말린 새우 속살을 하미(蝦米), 수수 알갱이는 고량미(高粱米)라고 부르는 것이 그렇다. 한편, 북방 중국어에서는 면(麵)이라.. 2008. 8. 26.
재미로 풀어보는 한자 퀴즈 하나 나무 위에서 세 사람이 랩(Rap)을 하고 있는 글자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혹시 喿 이 글자를 떠올리셨습니까? ^^; 유감스럽게도 정답이 아닙니다. '랩'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하여 주십시오. 단순히 '口'일리 없지 않습니까? 한 가지 힌트를 드린다면... 중국어 발음으로 생각을 해보셔야 답이 나온다는 겁니다. . . . . . . . . . . . . . 그저 무심코 스크롤을 내리지 마시고, 다시 한번 심사숙고를! . . . . . . . . . . . 좌절하지 마십시오! 사실 간단한 문제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정답 발표! 桑 나무 위에서 "又[you4]! .. 200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