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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아름다운 낙산 혜화동과 동대문 사이에 작고 아담한 낙~산! 너무도 이뿌고 사랑스러운 동네이지만, 소위 달동네로 불리워 안타까울 따름이다. 구석구석 찍고싶은 곳은 많았지만, 자신의 삶을 누군가가 취미로서 즐긴다면...기분이 좋지만은 않으리라 그래서인지 불편을 끼치는 것 같아 편안히 셔터를 누를 수가 없었다. 낙산공원을 들어서자 가장 먼저 반겨주는 두마리의 멍멍이~^^ 항상 내 곁에 바라봐주고 지켜봐주는 그녀의 모습... 다만 보이지 않을 뿐, 내 앞에 길은 존재해...하늘만큼 넓은 길이... 숨겨진 아름다움이란...골똘히 생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항상 힘들게 하는 존재인줄만 알았으나, 이 장면을 담으면서 다시 생각해본다. 2009. 6. 3.
서울광장을 개방하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엿새째가 되는 목요일이네요. 어제 시청광장에서 추모제가 열릴것이라는 소식이 있어서 그래도 드디어 열어주는구나 싶더니 잠시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보니, 정부측에서 불허한다는 어이없는 정부의 태도 겉으로는 애도하는 시늉만 하고, 정말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시청광장 추모 집회 불허를 했다고 하지만, 실제론 그 뒤에 있는 MB의 형과 몇몇 수뇌부 입김이~훅 들어갔나봅니다. 그래서 집으로 향하질 않고 집과 반대쪽인 추모제하는 시청쪽으로 다시 달려갔습니다. 지난 일요일 방문때보단, 훨씬 체계화 잡혀있었습니다. 도덕을 일으키려 세상에 도전하다 그들의 증오에 떠밀렸지만, 그는 우리들 가슴에 촛불이 되었고, 잊지못할 것 입니다. 분향을 하겠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행렬때문에.. 2009. 5. 28.
뜨거운 열정을 맛볼수 있었던 축제-Cyon 비보이 챔피언십 2009 지난 23일 토요일 올림핌공원 올림픽 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보이 축제-CYON B BOY Championship 2009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를 옅볼 수 있었던 이번 축제는 티켓판매가 시작되자마자 2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07년 을 1회로 시작하여, 올해 3번째로 열린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9 ~ 올해 3번째 대회에서는 82개의 팀이 참가했습니다 2부의 가수 축하공연 때문인지 정말 여중고생들이 많았습니다. 완전 가수 콘서트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승팀을 맞춰라 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는 파란색 띠~를 선택했었습니다. 파란색은 바로 우승한 팀 T.I.P~!! 예상밖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속 우승한 진조크루가 유력한 우승후보였는.. 2009. 5. 26.
대한문 임시분향소의 모습 일요일 오후에 개인적으로 처리할 업무가 있어 마무리하고 오후 5시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명동에서 내려 걸어 덕수궁을 향했는데, 정말 시청앞은 경찰인력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그 넓은 시청광장은 기대마로 뒤덮혀 있고, 그 좁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이쪽 분위기는 정말 침울하고 비통한 모습이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이제 국민장으로 치룬다는 소식과 함께 이와 관련 된 이야기로 여러 참석 시민들은 의견들을 내놓고, 현재 경찰들의 과잉대응의 불만들을 서로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몰려들어 두개의 분향소 이외에도 조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길가 옆에 간이 분향소를 마련 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급하게.. 2009.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