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照片

감꽃으로 옛 추억을 되살리다

by 시앙라이 2010. 5. 31.
살고 있는 집 작은 화단에는 감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밖으로 나갈 계획을 취소하고 있었는데
햇빛만 쨍쨍~

물론 올림픽공원에 마실도 다녀왔지만
제대로 사진은 못찍고 집에 올라가기전에 보니 감꽃이 두둑두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갈색 콩과 하얀 콩들이 멍석처럼깔았다고나 할까요.
낙수처럼 떨어지는 감꽃이라니...보신분은 아실껍니다.



특히 감꽃에는 비타민 C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고, 감꽃을 수확 그늘에 말려 감꽃 차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말린 감꽃을 볶아 가루를 만들어 찻 수저 반 정도를 하루에 3회 먹으면 설사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꽃이 떨어지는 소리와 꿀벌이 찾아와 윙윙거리는 소리도 함께 들리는데요.
떨어진 감꽃을 한주먹 들고 집에와서 다시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