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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곡곡 꽃축제로 설레이는 4월

by 시앙라이 2010. 4. 2.

전국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1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진해 중원로터리 등 진해 시내 일원에서 막을 올려 11일까지 계속되는데 올해는 이상기온 여파로 벚꽃도 아직 덜 피었다고 하네요.
엎친데 덮친격일까? 천안함 침몰 사고의 여파로 주요 행사가 취소되어 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찬기운에 눌려있던 봄비를 맞고 꽃들이 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봄꽃 중에서 가장 화사한 벚꽃이 흐드러질 때 쯤이면 전국은 흥겨운 축제로 들썩이게 되는 4월...
꽃바람 난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축제의 장이 바로 이번달이 아닐까요?



작년 이 맘때는 서울에도 살짝살짝 피고 그랬는데
출퇴근 시간에 석촌호수를 매일같이 지나다니고 있지만  언제 꽃망울을 터트릴지 기미조차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벚꽃이 정말 보고 싶네요.
아 그럼..이번주 고향을 내려가서 먼저 벚꽃 구경을 하고 와야하나 싶기도 하고..
사실 이번 한주 내내 고민하고 있습니다. 벌써 내일은 금요일 주말인데 자기전에 결정해야겠네요.

집앞에 석촌호수도 있지만 올해는 식구들과 남산 벚꽃 나들이를 하기로 해서 설레입니다.
아래는 전국 벚꽃 축제 일정이니 참고하세요.



<전국 벚꽃 축제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