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BD) & HD DVD...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기존 비디오나 DVD로 보던 영화를 "BD"나 "HD DVD"로 본다는 뜻이다.
국내는 이제 겨우 비디오에서 DVD로 옮겨가는 마당에 무슨 쌩뚱맞은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렇다. 지금의 비디오나 DVD는 SD급 화질 이었지만, "BD"나 "HD DVD"는 모두 HD급
화질을 저장할 목적으로 새롭게 나오는 신종 미디어다.
비디오-->(CD)LD-->DVD-->HD DVD/BD로 이동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 신종 미디어들이 하나로 나오지 않고 두가지 방식으로 나와서 문제다.
둘은 같은 CD모양의 미디어이지만, 저장방식이나 재생방법이 틀려서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을 보려면 따로 따로 장비를 구입해야 한다.
즉, 블루레이(BD) 플레이어나 HD DVD플레이어를 따로 따로 사야하고, 타이틀도 그에 맞게
구입을 해야 한다. 호환이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3~4년전부터 문제가 되어 통일화를 요구해 왔으나 개발사등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다 보니 따로 따로 제품을 출시하게 이르게 된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영상을 저장하는 미디어로서뿐만 아니라 PC용 백업 장치나
게임등에서도 상호 호환이 안되어 차세대 저장(기록) 미디어로서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
하지만, 기존의 CD나 DVD에 비해 고용량을 기록(저장) 할수 있어 HD영상과 같은 고용량의
고화질을 수록하는 미디어로 정착 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제품이 우위를 점해서 하나로
통합될지는 현재로서 예측하기 힘들다.
결국 따로 따로 제 갈길을 가다가 두 제품을 모두 수용하는 통햡형 콤보 제품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아직 속단은 금물이다.
어찌 되었든 3월이면 HD영상의 녹화, 재생 미디어로 상품화된 타이들과 플레이어가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 필요가 있다.
DVD/HD-DVD/블루레이 디스크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모양은 3가지 모두 동일하게 생겼다. 단지 블루레이의 경우 비디오용은 보호캡이 씌워져 있다.
PC용(Data저장용)은 동일하다. 같은 크기와 모양이지만, 용량은 엄청남 차이를 보인다.
DVD 용량은 4.7GB(싱글)~8.5GB(듀얼)이지만, HD DVD는 15GB(싱글)~30GB(듀얼),
BD는 25GB(싱글)~50GB(듀얼)이다. 아직 상용화는 안됐지만, BD의 경우 샘플로 출시된
4층 듀얼레이어는 100GB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블루레이(blu ray) 기술은 무엇인가?
블루레이 기술은 디스크의 아주 작은 피트(pit)에 읽고 쓰기가 가능하여 기존의 레드 레이저
DVD 및 CD보다 고밀도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블루레이 레이저의 파장(wavelength)은
450 나노미터(1미터에 십억 개의 나노미터가 포함된다)이고 DVD 및 CD에 사용되는 레드
레이저의 파장은 659 나노미터이다. 나노미터가 짧으면 블루레이저가 아주 작은 피트에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하다
HD-DVD 기술은 무엇인가?
HD-DVD는 DVD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DVD의 제작 설비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용량은 BD에 비해 다소 적지만, 저렴한 비용에 상업용 타이틀을 출시, 제작
할수있어 경쟁력이 좋다. 기본적인 기술적 차이는 아래 도표를 참조하기 바란다.
DVD/블루레이(Blu Ray)/HD DVD 비교
Parameters |
DVD |
HD DVD |
BD | |
Storage capacity |
single-layer |
4.7GB |
15GB |
25GB |
dual-layer |
8.5GB |
30GB |
50GB | |
Laser wavelength |
650mm |
405mm |
405mm | |
Numerical aperture(NA) |
0.60 |
0.65 |
0.85 | |
Protection layer |
0.6mm |
0.6mm |
0.1mm | |
Data transfer rate |
11.1Mbps |
36.5Mbps |
54.0Mbps | |
Video compression |
MPEG-2 |
MPEG-2 |
MPEG-2 VC-1 |
두 방식의 통합 가능성은 있는가?
현재로선 거의 불가능해보인다. 통합을 하기로 선언까지 해놓고, 막판 깨져서 결국 따로 따로
제품을 출시하게 된것이다.
두 방식의 표준이 생존적 이해 관계 때문에 이제 통합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게 지배적이다.
그래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두 방식을 하나로 재생 가능한 콤보형 제품이 삼성, LG를
중심으로 올해안에 제품을 출시 한다는 계획이다. 시제품은 개발 완료된것으로 안다.
다만, 일반 PC용 레코더나 게임기등에서는 따로 따로 사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HD DVD/블루레이 플레이어 또는 PC 드라이브는 DVD와 CD를 읽을 수 있는가?
HD DVD/블루레이 표준은 기존의 DVD 및 CD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HD DVD/블루레이는 개선된 비디오 화질을 제공하는가?
HD DVD/블루레이 광디스크 포맷은 HD(high definition)영상을 저장하기위해 개발되었다.
HD영상의 경우 2시간 영화 한편이 15GB~20GB내외 되기 때문에 DVD(9.5GB)에 비해
최소 3배이상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플레이어 & 레코더는 언제 구입할 수 있는가?
두가지 방식으로 구별할수 있을것 같다.
PC용과 비디오용 레코더의 출시인데, 블루레이 비디오용은 현재 소니, 파라소닉, 삼성, LG같은
대다수의 가전회사들이 제품을 1~2년전부터 출시를 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 블루레이 레코더의 경우이고, 재생전용은 3월을 기점으로 출시 예정이다.
HD DVD의 경우는 마쯔시다에서 3월에 재생전용 제품를 출시할 예정이고, 레코더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안잡혔지만, 시 제품이 출시된 상태이기 때문에 2006년 상반기 중에는
가능할것 같다.
PC용은 현재 블루레이 레코더의 경우 파이오니아가 2월 출시를 하였고, 삼상과 LG등이
상반기중 출시 예정이다. HD DVD도 상반기중 출시할 예정으로 있다.
아울러 블루레이나 HD DVD를 채택한 게임기, 캠코더등도 올해안에 출시가 되었거나
예정되어 있어 향후 많은 응용제품의 출시가 예상된다.
HD DVD/블루레이 제품의 가격은 얼마나 되는가?
비디오용 재생전용 플레이어-50만원~100만원 내외
비디오용 레코더-150만원~300만원 내외
PC용 레코더-100만원 내외
공미디어-3만원~10만원
타이틀-15,000원~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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