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일식이란?
개기일식은 혜성이나 유성우 등과 함께 일반인들이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 천체 현상 중 하나로서 학문적으로는 태양물리학 분야, 특히 태양 최외곽 대기인 코로나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최적의 기회가 된다. 일식이란 달이 해를 가려 해의 일부 혹은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이 중 해의 전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개기일식(total solar eclipse)이라 하고,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을 부분일식(partial solar eclipse)이라 한다. 일식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달-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발생한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 400배 정도 크다. 그러나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 정도 지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달과 해의 겉보기 시직경이 대략 0.5도로 비슷하게 되어 이같은 극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해를 가리는 달의 그림자는 지표면에 간신히 닿기 때문에 일식 현상을 볼 수 있는 지역은 한정된다. 지역에 따라서, 해의 전부가 가려져 보이기도 하고, 해의 일부만 가려져 보이기도 한다. 태양이 전부 달에 가려지는 그림자 속에 관측자가 있으면 개기일식이, 일부만 가려지는 그림자 바깥쪽에 있으면 부분일식이 나타난다. 그 바깥쪽에서는 전혀 일식 현상을 볼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개기일식이 아닌 부분일식을 볼 수 밖에 없다
아쉽지요?
그럼 이제 방금 찍은 허접한 부분일식 사진 올라갑니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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