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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마산창원에도 카드택시가 있다

by 시앙라이 2009. 5. 1.
이번에 잠시 마산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급하게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택시를 탔었는데, 서울에서만 보아오던 카드결재 단말기가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서울에서 보던 카드결재 단말기보단 조금 작긴 합니다만, 궁금증이 유발하여 목적지까지 가면서 이 카드결재 단말기에 대한
내용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도 곧 택시기본요금이 오르겠지만, 현재 마창지역은 택시 기본 요금이 2200원 입니다.
올 초 창원에서는 브랜드 택시 '영콜(Young Call)' 300대를 지정하여 카드 및 교통카드(마이비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하여 현재 운행되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도 부담하고, 개인 택시 사업자도 부담하는 형태로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탄 택시는 영콜 택시가 아닌 그냥 일반 개인택시였습니다.
30명의 개인택시 사업자 이상이 신청할 경우 허가를 해주기 때문에 개인택시 기사님들이 30명이 함께 신청하여 단말기를  35만원에 구입 설치하여 운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탄 택시 기사님은 좀 더 고객의 편리를 위해서 당연히 설치 할 수 있다면,
설치를 해야지~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 이젠 카드결재기를 설치해서 자동적으로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지만,
이 택시 기사님은 결재기 설치 이전에도 영수증 발급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차안에 영수증을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카드 수수료를 그래도 시에서 어느정도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지방에서도 좀 더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장려 정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택시이야길 하니 show 광고가 생각나는군요.
돈 없을때 도중에 내리질 않고 카드로 결재 할 수 있도록~
마창지역에도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