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아침 출근길 풍경

일기예보에서는 어제 눈이 내릴거라고 하더니..
아침에 눈을 뜨니 눈이 내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잠실역으로 향하기 위해 석촌호수 동호를 1/4정도 돌아서 가는 길입니다.
이미 날씨가 추워 얼어있던 얼음위에 눈이 쌓여있군요.

사진위에 검은점은?

석촌호수 중간 중간에는 얼어있질 않죠?
수질 개선을 위해서 산소를 공급하다보니 군데군데 동그랗게 얼어 있지 않은 곳이 생겼습니다.

이제 막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이정표에까지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지금은 쌓여 있겠죠? 아직도 창밖을 내려다보니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제 잠실역이 다와가는군요.
항상 지나가는 길이지만 눈이 내리면 또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 앞분은 우산을 쓰고 있습니다.
각종 신문은 눈으로 인해 텅텅 빈 모습이네요.
지하철 출입구 앞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카메라가 눈에 맞을까봐 조심조심^^

눈이 내려서 그런지 평소보다 지하철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찍 나온 덕에 출근 시간까지는 충분했구요. 이제 내려서 사무실 들어오기전에 잠시 찍어본 사진
건물 앞에 눈을 치우고 계신 아저씨의 모습....

이제 사무실에 다와갑니다^^
내리막길이라 조심조심~^^ 점심때는 이것저것 찍어봐야겠네요.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다들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시길~

湘來和台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