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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보내는 즐거움과 받는 기쁨

by 시앙라이 2008. 12. 25.
해마다 잊질 않고 저 멀리 대만에서 보내주는 엽서..
올해도 碧珊 이 크리스마스 엽서를 보내왔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내가 보낸 카드 역시
똑같은 날 도착했다고 MSN 으로 연락이 왔었다.


추신에 한글로 메리 크리스마스~적어놓은게 넘 귀엽다^^
한국어도 잘 모르는데 저건 또 어떻게 찾아서 썼을까 싶네..^^

그리고 시아로리 님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주셨다..
감사해요^^ 작은 크리스마스 카드가 앙증맞게^^


시아로리~~이쁜 명함까지 함께 동봉해왔는데 손글씨 역시 받아보는 사람 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시아로리님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가보면 이쁜 여자 옷들이 있는데 ㅎㅎ
남자이다보니 딱히 빠져서 구매는 할 수 없지만 .. 좋은 아이템이 많은 것 같았다.

연말을 맞이하여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보내긴 했는데,
여러장을 쓰면서 팔도 아프고,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순간 들기도 했지만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또 생각이 틀려지는게
카드를 받아보는 사람은 수십장이 아닌 한 장의 카드이다.
정성스럽게 쓴 카드를 받는 기쁨을 생각한다면 소홀 할 수가 없다.

받는 기쁨도 있지만 주는 기쁨은 더 배가 되질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