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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게 하는 칼국수

by 시앙라이 2008. 10. 19.

주말인데 집에만 있긴 아쉬운 가을날,
등산을 하고 왔다. 이른 시각도 아니었고, 높은 산을 올라가긴 애매한 시각이라서
집 근처, 대모산으로 고고씽~바람도 쐬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좋았다.

산을 내려오니, 근처에 마땅한 식당이 없었다. 수서가 물론 가깝긴 하지만
어디가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결국은 집 근처 식당을 찾다가 생각난 메뉴~~
바지락 칼국수~!!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시간이 조금 더 지난 시각
많은 사람들이 대기표를 받아서  기다렸다.
식당직원에게 물으니 5분이면 된다고 해서 ^^
맛있으니깐, 기다릴수밖에


앉은 자리가 좀 비스듬해서 사진을 똑바로 찍진 못했지만,
원산지표시가 눈에 확 띄였다.
토종 국내산이라는걸 강조~

이걸 보기전에 김치 맛을 보았지만, 맛이 일품인듯~



물만두를 시켜보니, 칼국수 면발과 같은 색깔 2종류의 만두가 나왔다.
어제 딤섬과 또 다른 맛이지만, 그래도 딤섬이 머리속에 두둥두둥



세숫대만큼 큰 칼국수 대접~
바지락도 풍성하게 들었고, 배고파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게 먹은 점심~



오늘은 시계가 좋질않아,
제대로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