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맛집, 닭내장탕과 백숙맛이 일품인 한가네 촌닭

일반적으로 논산 하면 육군훈련소를 떠올립니다.

저 역시 친구가 먼저 군입대한다고 처음 방문한 논산. 그리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

처남이 이곳 연무대에서 직업군인으로 일하고 있다보니 올해는 벌써 두번째 논산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는 먹기에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소주한잔 걸치면서 먹기 바빴지만 블로그 포스팅 하겠다고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하기전에 미리 30분전에 옻닭을 전화로 미리 전화예약을 합니다.

직접 닭을 잡아서 요리해주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주문하면 시간이 꽤나 걸리겠지요.

그리고 메인요리가 나오기전에 또 하나의 별미 닭내장탕

닭 내장탕은 닭을 잡고 손질하면서 만들어 제공하는데, 얼큰하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닭내장탕이 나오고 나서 이미 처남이랑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주 한 병은 금방 마셔버리고 메인 메뉴 기다렸죠. 

한마리에서 나오는 분량이라 추가 주문은 할 수가 없습니다. 

드디어 나온 한방 옻닭 

맛난 메인 메뉴가 또 나왔으니 짠~~

시골닭이라 그런지 닭다리도 큼직큼직하니 사진으로만 봐도 참 먹음직스럽죠?

일반 백숙과는 딱 봐도 달라보이죠? 우선 쫄깃한 육질과 진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토종닭이라 질기다고 생각할진 모르지만 두번이나 방문해서 먹어봤지만 쫄깃쫄깃해서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맛있게 닭다리를 시작으로 맛있게 닭을 먹고 마지막으로는 닭죽

닭죽에다가 백숙의 진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방문한 이날은 소주한잔을 위해서 콜택시를 불러 이곳 식당을 도착했었는데, 나중에 집을 가기위해 또 콜택시를 불렀는데 같은 기사님이..^^ 

참 이럴 확률도 적을텐데..

한가네 촌닭 식당 메뉴판입니다.

예전보다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3~4명이 충분이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니 시내에서 먹는 삼계탕 먹는 금액이랑 큰 차이가 나질 않네요.

돌아갈 택시를 기다리면서 식당의 농장을 살펴보니 큰 장닭들이 참 많네요 :)

이렇게 8월 한여름의 주말도 저물어 갔습니다.

혹시 논산, 연무를 방문하신다면 한가네 촌닭 한번 방문해보세요.

사전 전화 필수!!

상호 : 한가네촌닭

전화 : 041-742-3357

주소 : 충남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