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집에만 있기에는 심심해서 잠시 교외로 바람쐬러 갔습니다.
연꽃도 피었나 볼려고 양수리에도 다녀오고, 남양주에도 들렸다가 관광안내 표지판에 피아노 폭포가 눈에 확 들어오길래
네비게이션 도착지는 피아노 폭포
이곳 피아노 폭포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인공폭포이며, 원 기능은 화도하수종말처리장 입니다.
시민들이 찾을 수 있고 청소년들이 환경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 건설하자는 의견에 따라 길이 98m, 높이 64m의 인공폭포를 건설했다고 합니다.
폭포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오염된 폐수들을 정화한 물인데 모터 2대를 이용하여 폭포 꼭대기까지 올려집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남양주시의 자랑거리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피아노 화장실은 그랜드피아노를 모티브로 지어져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을 수상하도 했답니다.
피아노폭포&피아노화장실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우리가 사용한 물의 정화과정을 통해피아노폭포로 떨어지는 깨끗한 물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는 환경체험장소로, 환경체험관, S자 물놀이시설이 함께 위치해 있습니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피아노 화장실 입구입니다.
저 아래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건반 소리가 둥둥 납니다. 처음에 뭔 소린가 했었는데,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2층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지 궁금궁금!
이곳이 바로 피아노 화장실입니다. 가장 좋았던건 무더운 여름날 에어컨 빵빵 틀어줘서 제일 좋았습니다.
여자화장실은 어떤지 모르겠고, 우선 남자 화장실 내부를 들여다보니 바로 옆에 폭포가 보여서 경치한번 좋더군요.
화장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으면서 폭포까지 감상할 수 있는 위치 한번 멋집니다.
그리고 휴게실도 있어 편히 쉴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찍진 않았지만, 휴게 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 입니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니다.
12월~2월 사이는 동절기 동파예방으로 폭포는 가동 중지 된다고 하네요.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폭포로 562 (네비게이션으로 피아노폭포 검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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