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애타게 기다리던 봄, 이미 3월도 저물고 있는 시점.
봄이 온게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애타는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더디게 오는 봄.
그래도 어김없이 꽃들은 봄이 왔소~하고 알려준다.
예전에는 산과 들판으로 나가 다양한 야생화들과 인사를 나누었지만, 나 자신은 봄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이렇게 맞이한다.
소박하고 수줍은 산수유는 이제 우리를 향해 노란 웃음을 머금고 인사하고 있다.
이번주말은 오랜만에 산과 들로 나가서 봄의 기운은 만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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