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찾은 임진각
임진각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을 오랜만에 들렀네요.
파주쪽은 눈이 내렸던지, 눈내린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제야의 종소리 울리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사람이 많을테니 전 오전에 일찍 바람쐬고 이곳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망배단에서 절을 올리고 계신분도 있었습니다.
일행없이 혼자 묵묵히 계속 절을 하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임진각 앞에는 최북단 평화의 우체통이 있었습니다.
우체통이 가지런히 한줄로 줄 서서 우편물을 기다리는중.
그리고 맞은편에는 커다랗게 달집태우기 행사 준비가 되어있더군요.
올해의 소원과 바램을 소박하게 적어서 달집태우기에 함께 묶어 놓았죠.
당연 첫번째는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하는일이 잘되길 바람.
그리고 회사일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
모두 다 마찬가지겠죠?
직접 보진 못했지만 행사는 잘 치뤄졌으리라 믿습니다.
올해도 아자자잣!!
한국전쟁 시 폭격을 맞아 멈춰버린 채 비무장지대에 남아 50여년의 분단의 역사를 홀로 지켜 온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록문화재 78호로 지정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픈 유물이며 평화와 통일의 염원이자 대륙횡단의 꿈과 희망을 전할 교육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임진각에서 들리는 곳이죠.
이번에는 풍경사진보다 인물사진이 많아 올릴 사진이 몇장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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