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듣고 반응하는 삼성 스마트TV ES8000 행사 다녀와서

지난해 결혼 혼수 준비로 보게 되었던 스마트 TV 
고민을 하다가 결국 보류로 하고 좀 더 기다려봐야겠다는 판단에 예전 TV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 가서보니 
사고싶은 욕구가 더 강렬해진 느낌이라고 할까?

얼마전 2012 CES에서 공개한 제품을 이날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 5층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기자 대상으로 미디어데이가 열렸고, 저녁에는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블로거데이 행사가 열렸다.
2012년 스마트TV 신제품인 ES8000의 핵심 기능은 바로 보고, 듣고, 반응하는 스마트 인터렉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음성, 동작, 얼굴 인식과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UE)을 완전히 바꾼다는 점이다.
차별화 전략으로 ‘미래형 스마트’를 강조했다. "나를 알아보고, 이해하며, 스스로 진화"
음성과 손동작으로 소통하는 인터페이스,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양질의 콘텐츠, 두 배로 향상된 TV 하드웨어 성능을 강점으로 앞세웠다.

삼성 스마트 TV의 대표 콘텐츠로는 패밀리 스토리, 피트니스, 키즈로 구성된 '시그니처 서비스'
가족의 사진,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공유하는 '패밀리 스토리', 1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무료 피트니스 주문형 비디오(VOD)로 가족의 건강을 챙겨주는 '피트니스' 등을 제공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선택하고 아이의 TV 시청시간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키즈' 서비스
뽀로로, 캐니멀즈, 워드월드, 디보 시리즈와 같은 100여 개 이상의 VOD와 전자책(e-Book) 콘텐츠가 무료로 지원된다고 한다.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공자-CP(content provider)함께 상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장이 마련되리라 생각한다.
물론 이런 콘텐츠가 활발하게 유통 될 수 있도록 플랫폼화 시켜 외부에서 손쉽고 다양한 형태로 TV APP이 나올수 있을지 않을까?
이미 모바일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이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처럼..

명함 크기 '에볼루션 키트(Evolution Kit)'
TV 뒷면에 꽂기만 하면 TV의 프로세서 등 핵심 하드웨어 기능이 최신으로 진화하는 개념이다.
'에볼루션 키트'는 CPU, GPU, 메모리와 같은 하드웨어 성능을 최신 사양으로 높여 TV가 더 빨라지고, 더 많은 콘텐츠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ES8000 제품 설명회가 끝나고 이어서 Q&A 시간에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블로거데이라 그런지 반가운 얼굴도 화면에 등장!  바로 길포토님  

이제 곧 출시 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삼성 플라자 방문해서 다양한 테스트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
"하이~티비"를 "嗨~電視"(하이~띠엔슬) 이라고 중국어로도 말해보고 30개 언어를 지원되는지 이날 설명회를 듣고 시연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다음편에는 실제 보고,듣고, 반응하는 시연 동영상을 다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