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사5 가까워지 이웃 중국 "중국 내 외국 유학생 가운데 장학생의 60~70%가 한국 유학생이다." 주중 한국대사관의 은희신 교육관의 말이다. 몇몇 학교의 경우 외국인 장학생의 90%가 한국인인 경우도 있다고 그는 전했다. 한국 유학생이 양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과거와는 달라졌다는 지적이다. 과거에 무계획적으로 중국을 찾는 유학생이 많았다면 이젠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 중국 유학에 도전하는 게 대세라는 얘기다. 그 구체적인 현장을 보자. 칭화(淸華)대 환경공학과에 다니는 허은(22.여)씨는 중국의 고속 성장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를 기회로 포착한 경우다. 허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시하면서 중국에서는 이제 고속 성장에 따른 환경 파괴 방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며 "환경 문제를 다루는 중국의 연구소나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 2007. 9.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