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유2 양수리를 아름답게 변화시킨 가을햇살 양평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참으로 멋진곳이 아닌가? 물론 지리적으론 서울 동쪽에 있어서 더 가깝게 느껴지는지도.. 지난번 소화묘원을 다녀온 후 다시 한번 더 방문해봤다. 언젠가부터 자주 찾게 된 두물머리에는 물안개가 이쁘게 피어나고 있고, 이른 시각인데도 도로에는 벌써 차들이 움직이고 있다. 날이 밝아오면서 양수리의 아침을 깨우고 있다. 예전에는 자연을 만끽할 틈이 없어서(물론 핑계다 ㅡ.ㅡ; ) 물안개도 자주 보질 못했으나 이렇게 계절마다 각각의 자연현상을 눈으로보고 다시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다시 하늘을 바라보니 멋진 주말 아침이라고 환하게 비추는데, 정말 한폭의 그림이 아닌가? 위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중국 당나라 시대의 왕유(王維) 시인이 생각난다. 빈 산 사람 아니 .. 2009. 10. 16. 몸과 마음이 풀어지는 죽녹원에서 토요일 덕유산 눈꽃 트래킹 후에 전남 담양으로 향했는데 때마침 일요일 저녁 1박2일에서 전남 담양편이 방송되더군요 아직도 사진 보정작업을 다 못했어요. 특히 CCD안에 먼지가 들어가서 파란하늘에 후보정 작업이 필요한지라..ㅠㅠ (게을러서 사진만 줄여서 올리니..감안해주셔용..게다가 대나무 사진 찍기 어렵네요) 1박2일 인트로는 메타사콰이어길에서 시작되고 바로 나오는 죽녹원 여기가 바로 담양의 죽녹원입니다. 죽녹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림욕장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 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 죽녹원이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 바람이 일상에 지쳐있.. 2009. 2. 2. 이전 1 다음